다정님, 감사합니다.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다정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620

> > 삼족오가 성스러운 우리의 동물이었던 치우 환웅천왕 바둑을 두며 > > > > 둘리왕자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바둑인이 될 수 있다면 > > > > 나의 꿈을 보여주는 행복한 바둑사랑일 것이다. > > > > > > 2004년 7월 22일 목요일 > > 바둑톡톡이었습니다. > > > 고구려 벽화에는 풍속화, 초상화, 사신도 등과 함께 성신도(星辰圖:천체의 그림)가 많다. 성신도에는 해와 달, 별자리 등이 그려져 있고 해 속에는 까마귀가 그려져 있다. 이 까마귀가 삼족오이다. 해 속의 까마귀는 달 속의 개구리(金蛙, 혹은 두꺼비)와 한 쌍을 이루고 있다. 이 까마귀는 검은 색으로 되어 있고 다리가 셋이다. 이 세 발 달린 까마귀는 해의 상징으로 양(陽)의 뜻이고 개구리로 상징되는 달은 음(陰)의 뜻이다. 즉, 음양론의 한 표현이기도 하다. 삼족오는 고구려 쌍영총, 각저총, 덕흥리 1호, 2호 고분, 개마총(鎧馬塚), 강서중묘, 천왕지신총, 장천 1호분, 무용총, 약수리 벽화고분, 그리고 다섯무덤(오회분) 4호묘, 5호묘 등에 그려져 있다 > > 삼족오(三足烏)는 다리가 셋달린 가마귀라는 글뜻이나 이는 5000년 전부터 우리 동방 기마민족이 상징적으로 믿어온 태양(太陽)의 기운(氣運)을 상징하는 표현이었다. 중앙아시아 파밀에서부터 발상한 수많은 인종중에서 가장 용맹하고 출중한 기백을 떨친 기마민족(騎馬民族)은 숭배하는 태양의 발상지를 따라 동방으로 동방으로 나아가 마침내 기마민족의 주류는 해뜨는 동쪽 아침의 나라(朝鮮)인 한반도에 그 날개를 접고 평화스럽게 살고 있다. 다리 셋달린 검은새는 그 태양의 정기(精氣)를 뜻하는 것으로 기마민족의 가슴속에 담겨있는 중심사상(中心思想)이다.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다정님, 삼족오에 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둑톡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