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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걷는소주병 조회 502

바람이 열심히 공기를 나르고, 까치가 열심히 아침을 쪼아대던 날이였습니다. 까치입에 들어간 아침은 또다시 까치의 소화력을 뛰어넘어 그이틑날 찾아왔고... 열심히 바람에 운반되어간 공기도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 . . . . 다만 바람이 가지에걸렸는지 가지가 바람에 걸렸는지 그분별은 역시 나의 마음이 덧난 것이였고 까치가 아침을조아 대던 그날도 나는 두터운 망상을 아침상위에 차려놓고 열심히 식사를 하였습니다.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물질을 만드는 물리학자처럼 언제나 내마음은 화학반응 처럼 세상을 향하여 물질처럼 그상징을 발표를 한다는것을 알았을때... 흘러가는 구름이 미치도록 아름다워 보일때도 있나봅니다... 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