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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있는 답글감사^^ |
| 글쓴이 낙서쟁이 조회 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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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답글 붙여주시어 감사합니다
드럼통엎어놓은 탁자위에
돼지갈비나 한점 구어가며
탁주 한잔 나누고 싶군여
머리위의 백열등은 침침해도
지난삶들은 읽혀지네요
흐흐흐,
한잔 받으시오
> 글을 읽고 나니
>
> 황혼이 지난 시간에
> 흔들리는 60촉 백열등 아래에서
> 큰 깡통으로 만들어진 탁자를 가운데 두고
> 아무 말없이..
> 오랜시간을-
> 반쯤 남아있는,탁주잔을 앞에두고
> 낙서쟁이님과 마주 하고 있는 영상이 그려지내요.
>
> 그러고 싶은가봅니다.
>
> 서로 살아온 인생은 다르지만
> 삶에 깊이가 어디 까지인지
> 아무 말 없이 가슴속 우물에 드레밖끈을 계속 내리고만 있는...
> 두 사내의 모습이 영상으로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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