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
|
 |
|
|
|
| 언젠가 인연되면 ........또 |
| 글쓴이 오옹옹 조회 514 |
|
|
> 내 마음의 저녁하늘에 떠 있던 별
>
>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
>
> 내가 보낸게 아닌데 별은 보이지 않고
>
> 내 마음의 저녁하늘은 더 캄캄해져 가네요.
>
> 내 마음에 아리한 바람 휘잉 불어오네요.
>
> 별이 빛나던 그 자리 흔적이 지워질까봐 내 마음은 조마조마한데...
>
> 아리한 바람 또 다시 휘잉 불어오네요.
>
> 장미왕자에게 내 마음 빼앗긴게 아닌데
>
> 별은 나를 알지 못하나 봐요.
>
> 내 마음의 저녁하늘에 곱게 빛나던 별.
>
>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나만의 별이었는데...
>
> 내 마음의 저녁하늘이 너무 좁아서 떠나갔나 봐요.
>
> 더 넓은 하늘로 더 높은 하늘로 떠나갔나 봐요.
>
> 나 모르게 살금살금 별빛 거두어
>
> 내가 찾을 수 없는 하늘바다 깊은 곳에 숨어버렸나 봐요.
>
> 그 별 찾아서 하늘바다 깊은 곳에 나는 잠수하고 싶네요.
>
> 당초무늬 사이사이로 물방울꽃이 피어있는 비키니 입고서
>
> 내가 하늘바다 깊은 곳에 풍덩하였을 때
>
> 그 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
> 나를 기다려 온 것처럼 반짝이는 별의 노래 부르며
>
> 하늘바다 더 깊은 곳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
> 그 별 가혹한 운명의 그림자에 붙잡혀
>
> 내 마음의 저녁하늘에 돌아 올 수 없는 별이 되고
>
> 내가 아닌 다른 님의 사랑으로 반짝이는 별이 되어가도
>
> 그 별 바라보며 아프지 않는 내 사랑을 밤새도록
>
> 하늘바다 깊은 곳에 올려 보고 싶어요.
>
> 창가에 맺힌 이슬 하늘바다에서 날아온
>
> 내 아픔의 꽃과 같은 별의 선물일지라도
>
> 똑똑똑 떨어지는 이슬 바서지지 않도록 모아
>
> 은구슬 목걸이 만들어 내 목에 걸 수만 있다면
>
> 별에 대한 내 사랑은 영원한 것이 되겠지요.
>
>
> 2004년 5월 9일 일요일
> 바둑톡톡 드림
>
>
> 기우님,
> 제 몸이 안좋아 당분간은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정말로 힘들군요.
> 몸이 좋아지면 반드시 바둑톡톡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데
>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 기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감사 드리며...안녕히 계세요.
>
>
가혹한 운명...흑흑흑...
그러나 살아있으니 가혹한것도 있겠지요....
이틀전 어디선가.......
우주를 찍어놓은 사진을 보았는데요....
참 셀수없이 (이말로는 부족한데)많은 별들이 있더군요...
지구의 백배나되는 태양....
태양을 돌고도는 태양계 항성들...
그것의 지름은 태양보다도 어마어마 한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더 멀리서보면 지구가 태양의 항성이듯...
은하계의 작은 마을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그럼 이은하는 얼마나 큰 것일까요?
더 멀리서 찍은 사진... 수만년광속으로 가야하는거리인데....
은하도 또 대 은하의 한 마을이더군요...
이 대은하도 수억광년의 거리에서 보면 또 우주의 한마을정도
이더군요...휴휴....
그럼 이 대은하를 수조광년에서 보면 얼만할까요?
ㅎㅎㅎ 그저 작은 점 정도라네요....ㅎㅎㅎ
더 멀리서 보면 그 점도안보이겠지요......
무슨말 할려고 여기까지 왔을까요?
이렇게 많고많은 무량수의 별들중에....
지구인보다 상상할수없는 능력을 가진 우주인이....
없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게 되더군요.....
그럼 이 초초초초 거대한 우주를 아는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맘....바로 마음밖에 더있습니까?
마음이 없는 물체라면 아무것도 상상을 못할것이니까요.....
그래서......
전 가혹한 운명에 직면했으나.....
그리 큰 실망안합니다....
언젠가 내마음이 우주의 어느곳이든.....
내마음 알아주는 뛰어난 우주인 만나면......
(이거는 텔레파시인데...그것도 마음의 한부분이니까요....)
아주 우습게 가혹한 운명도 바뀌리라고 생각했다니까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톡토기님 아무리 안좋은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자구요...
그래서 언젠간 다시 좋은 날이 되면 .....
또 만나서 바둑두고 옛날예기 더 재미있게 할날이
있을겁니다.............ㅇㅋ
그때를 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구요....
지금까지 만난 사람중에 가장착한 톡토기님
아프지마세요........건강하세요.....
|
|
|
|
|
|
.png){kind=logo}
이전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