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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장수님 고마워요...(내용 무) |
| 글쓴이 유적사랑 조회 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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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밝은 햇살이 온 세상에 펼쳐지네요.
> >
> > 나도 햇살 한줄기 빌려다가 내 마음을 포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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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고 화사하게 내 마음을 만들고 싶어요.
> >
> > 두둥실 떠다니는 하얀 꽃구름도 내 마음에 띄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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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란 모양만 보면 어떤 이야기라도
> >
> > 들려줄 수 있는 동화나라 엄마이고 싶어요.
> >
> > 아주 가끔 우주밖으로 던져지는 내가 될지라도
> >
> > 나의 자리를 굿굿하게 지켜내는 늘 푸른 님이 되고 싶어요.
> >
> > 내 마음을 검게 물들이며 속을 태우는
> >
> > 절박한 사랑으로 엮어가는 그런 인생 접고 싶어요.
> >
> > 일생에서 단 한번 있을 수도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는
> >
> > 그런일이 있었다면 님은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 >
> > 난 모르겠어요.
> >
> > 정말 모르겠어요.
> >
> > 난 벌판의 풀잎처럼 살고 싶어요.
> >
> > 새싹으로 봄에 태어나 여름밤도 푸르게 만드는
> >
> > 나의 빛으로 풀벌레 노래 소리를 사랑하며
> >
> > 가을이면 나의 푸른 빛을 하늘로 올리면서
> >
> > 봄을 기약하는 작은 풀씨 하나 남겨놓고
> >
> > 겨울이면 내가 태어난 땅으로 미련없이 돌아가는
> >
> > 풀잎이고 싶어요.
> >
> > 지금은 장미의 계절 5월이어요.
> >
> > 님과 내가 정말로 풀잎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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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한 우리가 되어 풀의 나라에서 풀잎 이름으로
> >
> > 우리들의 벌판을 너울거리며 달려가는 초록빛 천사로
> >
> > 사랑과 평화 노래 부르면서 신비한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어 놓았겠지요.
> >
> > 장미의 계절 5월에 내 마음은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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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네요.
> >
> > 오늘이 아닌 어제, 그 옛날처럼 살 수 없을까요?
> >
> > 오늘이 아닌 내일, 먼 훗날의 미래가 나는 두려워요.
> >
> > 빈손으로 살아가는 하루.
> >
> > 밀려오는 삶의 공허로 절망도 포기도 희망도 아닌
> >
> > 살아있음에 대한 그 이유로 알 수 없는 인생의 숙제들.
> >
> > 난 모르겠어요.
> >
> > 정말 모르겠어요.
> >
> >
> >
> > 2004년 5월 7일 금요일
> > 바둑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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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으니까 흔들리는 거야
>
>
> 살아있는 나무라
>
>
> 부러지지 않으려고 흔들리는 게야
>
>
> .
>
>
> .
>
>
> 그래야
>
>
> 비바람 잦아들면 꽃이 피잖어
>
>
> ..
>
>
> ..
>
>
> 서두르지 말고 각자의 계절을 기다려야지...
>
>
>
> > (내 맘을 표현한 좋은 글인것 같아 퍼왔습니다)
> >
> 저처럼 상황이 안좋으면 재미있는 생각과 일을 꾸며보세요..
>
> 웃겨서 즐거운것이 아니고 미친척웃다보면 즐거워집니다..
>
> 그러면 웃게되고...다시 즐거워집니다...
>
> 그럼 그걸 나눠주세요....친구들에게....
>
> 게시판에도......
>
> 그럼 톡토기님도 옹기장수도
>
> 다른친구들도 즐거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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