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우

  



붉은빛 대추같은 붉은 얼굴

쿰틀대는 생동감넘치는 누에 눈썹

봉황의 눈을한 웅장한사나이




도원결의때 만든 80근 

긴청룡언월도 한자루 비껴세우고 

붉은빛 타오르는듯한 

갈기를한 적토마에 몸을실은채




산이라도 떠나보낼듯한 

호랑이의 기세를 한채 

몸을한번 움직이면 

적병들은 바람앞의 등불 

가을바람의 낙엽

호랑이 앞의 토끼 

한여름의 오후의 얼음

 말할것도 없다네




원소의 상장 안량 문추를 

한합에 목을잘라버려버리고

조조의 5관문 장수를 

손쉽게 해치웟다네..




유비 장비와 복숭아나무 아래서 

형제의의를 맺고

천하를 종횡무진 하고 

적지에서 진충갈력 하여 

공을 쌓기를50여년 

오나라장수 육손 여몽의 

계책에 말려들어 죽고마니

아 애닯아라 

언제나 관우와 같은 

장수가 또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