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흔히 시련이라고들 한다.

자신은 바위고

그렇게 단단하고 크고 그리고 어엿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바람이 파도가

자신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고 원망을 한다.

그대로가 좋으리라

하지만 그 자신도 밋밋한 바위 보다는 범상치 않기를 바란다.

아니. 

범상치 않음에 동경을 하고

그렇지 않은 자신에 왠지 서러워한다.

그리고 시련에 원망을 한다.

시련을 격지 않고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면

그 또한 평범하다 할 것이다.

그대들은 아는가.

시련의 아픔과 인내의 시간을

겪지 않았던 시간들을 짐작하여 판단하는

그 오만한 과정을 결과를.

술 취한 이 모두 서럽지는 않겠지만

그들을 진정 슬프게 하는 것

그것은 그대들의 오해라는 걸.

모두를 사랑 할 수 없다면 그를 놓아주라

아니면 

그대로 있도록 무심하라.

그러면 감사 할 것이다
그대에게 서러운 세상에.

그대 역시 오해의 삶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