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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정원 |
| 글쓴이 팔공선달 조회 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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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그것은 버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상처를 주었고
그는 인정했다는 게 서로의 상처다
가꾸는가.
가꾸어져야 하는가.
우리는 늘 외롭다
하지만 무엇으로
무엇 때문에 외로운가로
서로 외로움의 오해는 깊다
이 가을날
돌아온 정원과
지켜야 하는 정원
명사와 부사 접속어의 시비를 말자
우리는 기껏 살아간다면서 죽어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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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동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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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5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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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정원아
마치 누군가의 눈으로 몰래 들여다본 풍경같네요...
한팔을 옆구리에 걸친 분홍색 상의를 입으신 분이 눈에 확 띄네요...
몰래본 나를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이....
 팔공선달
09-25 오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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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 안밖에서 우리는 오해의 삶을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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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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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5 오전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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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팔공선달
09-25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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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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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숲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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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5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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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대원사라구요?
ㅋㅋ 난 죽시사(?)에 있는 정원인줄 알았넹.....ㅋㅋ
죽시사
09-25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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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님 내 맘속에 저런 정원 하나쯤 품으면 많은 사람에게 안식을 제공 할텐데....ㅠ,ㅠ 대원사라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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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09-25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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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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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숲기억
09-25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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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갖고 계신것으로 제가 확인했습니다. 죽시사 경내가 넘 넓어서리 ...잘 둘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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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9-25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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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주루룩 깔린 연꽃 돌들 끝 맨 윗자리에 요석이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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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09-25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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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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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09-25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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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날 가지구 놀리는 or 갈구는 소리로 들리니 난청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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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숲기억
09-25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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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런뜻 전혀없습니다....진지하게....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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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9-25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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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지금와서 약해지면 안되는데...계속 밀어 붙여야 합니다.(계약대로) 저를 끌어 들여 놓고 손빼심 안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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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09-26 오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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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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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09-26 오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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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님은 모든 사람에게서 정원을 보는 순수한 눈을 가졌군요 선달님은 아무래도 아직 불순혀....제 2차 108사찰순례를 명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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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9-26 오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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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그래요. 이번엔 내가 젖소 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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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
09-26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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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소~ 옳소~.. 젖소하면 가내두루평안하다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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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9-26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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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우유 한잔 올리는 게.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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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商타냐
09-27 오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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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젖소가 저의 집에선 없으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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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담근술
09-28 오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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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소는 없어도 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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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숲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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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6 오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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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선달님......
팔공선달
09-26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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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봐야져 .텨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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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담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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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오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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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꼭 대창서 많이 보던 알같은데...그안에는 세상이 있구나..ㅎ
그런 연고로 대창에서 알들 보면 무시말고 경외하시길........ㅎㅎㅎㅎㅎ
각설하고,그래도 정원은 살아 남을 것임을 확신함.
팔공선달
10-15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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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줄 인제 알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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