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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달님.. |
| 글쓴이 오래된정원 조회 1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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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강
아아..
새벽이다.
하루를 밝히는 해가
뜨기전에
어제의 아침을
묻어버리자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게 되기전에
처음 만나듯
서로 다시
어색한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이전의 추억을
지워버리자
밤새도록,
눈멀도록
머언 그리움 보내던
산 하나
허물어뜨리자
소리없이 무너지는
그 흙더미로
시린 내 영혼을
덮어버리자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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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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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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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4 오후 11:44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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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님의 시인가요?
좋은 데요...ㅎㅎ
 팔공선달
09-25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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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날 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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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
09-25 오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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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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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
09-25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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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카리님^^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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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
09-25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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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렇게 뵙고 있잖아요 선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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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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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5 오후 4:08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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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철저히 죽자
그래서 매일 매일 철저히 살자
그래서 다 태우고 재만 남기자
오래된정원
09-25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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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결엔가는.. 그 자취마저도 사라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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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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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6 오후 5:43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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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새벽이다~~!
동트기전에 모든것을 다 묻어버리고..덮어버리고..
새로운 하루을 열어가기를.....~!
이 시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감사합니다...~
팔공선달
09-26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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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셨읍니다 ^^ 떼를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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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
09-26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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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걸음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유프라테님...부채질 해주신 선달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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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9-27 오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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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쩌면 오래된 정원에서 편안한 차 한잔의 시간이 잦아 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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