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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풀이 뽑은 내맘대로 명시 100선 [37] 농담 / 이문재 |
| 글쓴이 돌아온들풀 조회 2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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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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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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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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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농담의 농자도 몬느끼겠다.ㅠㅠ
그래도 일똥 ^^=
 돌아온들풀
08-17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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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농담이지뭐, 내용은 진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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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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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오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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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처음부분은 많이 돌아다녀서 낯익네요~ㅎㅎ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돌아온들풀
08-17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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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분은 많이 돌아다녀서... 공감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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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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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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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이제 문계판에 사람들 좀 몰리겠군요
돌아온들풀
08-17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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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게판에 올리다가 만 시 100선은 끝내야 겠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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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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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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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오랫만이요. 난 당신의 시를읽을때마다 내무식이 부끄럽소.광장에서 돌아온 귀하를보고 반가웠으나. 조용한 이곳에서 아는체하오. 글구 여름뜰(재즈)과 대화내용도 보았소. 우리동네서 얘기할때 당신 광팬이던데.ㅉㅉ,항상 건강하세요
돌아온들풀
08-18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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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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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들풀
08-18 오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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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시라는 게 쓰다보니 의도적은 아니고 쉬운시를 쓸 때도 있고, 좀 난해하게 비춰지는 시도 있는가 봅니다. 이런 시 저런 시 읽다보시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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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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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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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나 돌아오시나 했구먼유...잘 왔시유, 험험...이제 시 감상 좀 제대로 해볼까나?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요거 좀 진부한 표현 아닌가유? 긴장감이 다소 약화되는듯한 느낌이어유...들풀님의 설명을 듣고 싶걸랑유...
돌아온들풀
08-21 오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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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괜찮은데, 솔직히 그 대목이 진부하긴 해요. 자기 딴에는 철학적라고 그리 썼능가 보는데... 좀더 잼난 표현으로 고쳐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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