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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빛 |
| 글쓴이 바람마음 조회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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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새벽
제 새끼 험한 세상으로 내 몰기위해
밤 안개 속에서 몰래
새벽의 색깔을 준비한 산
자란다는 뜻을 알았을때
처음이야 두려웠었네
산 사내로 자랐다는게 부끄러웠을때
엊저녁 보름달이 출렁대도록
풍물패 장단에 끌려 자즈러져
풀섶으로 땀 닦으며 밤을 지샛네
달이 지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무척 길었네
일찌기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한적이 없으니
외로움이야 숙명이지만
새벽은 정을 뗄 시간
이제 장승배기 너머 도시로
산의 자식들이 떠날 시간이 되었거니
늙고 지쳐 돌아올 먼 훗날을 위해
품안에 감춰두었던 깊은 빛
초 가을 쪽빛 새벽
9월 10일에 나무나루님이 디카폰카에 올려주신 사진 여명을 보고 끄적거려 본건데 영 호홉이 붙질 않네요
저격병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느분 컴 잘 하시는분께서 나무나루님 사진 이 글위에 덧붙여 주셧으면 더욱 고맙겠구요
물론 나무님 허락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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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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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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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7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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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님의 좋은 시도와 들풀님의 자상한 레슨이 새로운 모델로 보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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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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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7 오후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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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님 철푸덕~!!!
끄적거려 본건데 <== 몽스는 걍...죽자 죽어..아흐흑
 죽시사
10-09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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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우짜 ㅎㅎㅎㅎㅎㅎ 또 우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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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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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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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한적이 없으니
외로움이야 숙명이지만
어젯밤에는 너무나 멋진 구절로 읽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사랑하지 않아서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근데 저는 글쓸 엄두가 나질 않으니...
바람마음님의 글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AKARI
10-09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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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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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10-09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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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한적이 없으니 외로움이야 숙명이지만...지금부터라도 누군가를 절절히 사랑하고 싶어라 .외로움이야 숙명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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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마음
10-09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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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히 잘 보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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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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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9 오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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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마음님^^ 임형주님의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처럼..바람마음님의 마음이 천개가 된다면...천개라고 생각한다면..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이 한개(?)라면 999개의 마음을 채우시면..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시면 더욱 글이 편하게(?) 쓰여질것 같기도 하고요...ㅎㅎㅎ 저 넓은 하늘 위에 자유롭게 날수 있는 그런 크고 넓은 마음으로요...^^
바람마음
10-09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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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는동안 가까워져서 더 행복한 사람보다 실망시킨 사람이 더 많은 탓 아니겠어요? ㅎㅎ 아마 넓지못한 제 그릇의 크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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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담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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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0 오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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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슴은 아린데...참 이쁘다란 생각이 듭니다,,^^ 넘 ㄳ히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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