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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승부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평생의 업으로 새긴 프로기사로서의 생명을 앗아간 조국 중국을 떠나, 10여 년을 방랑했던 두 사람.
그 둘의 꿈은, 그저 프로로서 바둑을 두고 싶다는 소박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미국 등을 전전하던 두 사람은 한국에 보금자리를 틉니다. 둘은 꿈에도 그리던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루이 아줌마는 바둑에 지더라도 행복합니다. 그녀는 언제나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바둑을 둘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아마강자로 활약했던 두 명의 젊은이는 어느 날 대한해협을 건넜습니다. 둘의 가슴에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에서 못 이룬 프로의 꿈을 일본에서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기원은 둘의 입단대회참가를 불허합니다.
그 둘은 바로 홍맑은샘 아마7단과 윤춘호 아마7단입니다. 둘은 프로의 한을 일본에 남아 바둑보급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현재, 승천하지 못한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수많은 이무기가 있습니다.
이세돌 프로
프로로서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바둑팬은 그대가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어여 빨리 우리에게 오기를 비금도를 바라보며 고대하겠습니다.
바다 같은 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빨던 비금도 아이는
어느덧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 이세돌 9단 사진은 월간바둑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합성하기 전, 비금도 배경사진의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지여행 http://blog.daum.net/htpkim/15384525
브루스해피트레킹 http://cafe.daum.net/htrek/Ez2W/69
행복한 그대 http://blog.daum.net/tlsgkdfl45/8255065
마운틴 스토리 http://cafe.daum.net/jibanggan/6F8Y/130
비금나루 www.bgnaru.com
WWW.myfriday.com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승부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평생의 업으로 새긴 프로기사로서의 생명을 앗아간 조국 중국을 떠나, 10여 년을 방랑했던 두 사람.
그 둘의 꿈은, 그저 프로로서 바둑을 두고 싶다는 소박한 것이었습니다.
일본, 미국 등을 전전하던 두 사람은 한국에 보금자리를 틉니다. 둘은 꿈에도 그리던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루이 아줌마는 바둑에 지더라도 행복합니다. 그녀는 언제나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바둑을 둘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국에서 아마강자로 활약했던 두 명의 젊은이는 어느 날 대한해협을 건넜습니다. 둘의 가슴에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에서 못 이룬 프로의 꿈을 일본에서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기원은 둘의 입단대회참가를 불허합니다.
그 둘은 바로 홍맑은샘 아마7단과 윤춘호 아마7단입니다. 둘은 프로의 한을 일본에 남아 바둑보급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현재, 승천하지 못한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수많은 이무기가 있습니다.
이세돌 프로
프로로서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바둑팬은 그대가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어여 빨리 우리에게 오기를 비금도를 바라보며 고대하겠습니다.
바다 같은 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빨던 비금도 아이는
어느덧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 이세돌 9단 사진은 월간바둑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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