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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지봉 |
| 글쓴이 띠그랄100 조회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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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바람이 두리번거리며
앞가슴 헤친다
안개는 산발한채 퍼질러 앉아 울다가
굴곡의 겨드랑이로 숨고
묻고 또 물어도 답해주지 않아
게속 길을 오르면
또 저만치서 미소짓는
맨 몸으로 선들 소용있으랴
고단한 빗장 풀면
하늘 밀어올리며
빨갛게 산란하는
아침해
용지봉:대구 수성구의 봉우리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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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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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7 오후 1:39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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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빗장 풀면
하늘 밀어올리며
빨갛게 산란하는-
요 대목이 가슴에 꽃치네유.
점수 줄데도 없고 ㅎㅎ
그런데 띠그랄이 쓴 시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헤 헤
부인이 쓴 시 맞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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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간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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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7 오후 1:54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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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이네요..
너무서정적인것같토....띠님 성격과 안맞는것같토요..
하여튼 잘감상했네요... 근디 추천어케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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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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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7 오후 2:38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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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라 시를 쓰면서 1창으로 욕하고 그러고 싶나?
니가 그 지랄하면서 추천부탁하는게 욕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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