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識(지식)이란 무엇일까?

아버지에게 지식이란 어릴때부터 배우고 공부한것을 다 잊어버리고 남은 찌꺼기라고

듣고 자랐다.

물론 글자 그대로의 해석은 아니다.

금방 책이나 신문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자기것인냥 아는체하고 잘난척 하지 말라는

항상 노력하고 겸손하라는 말씀 이었쓸것이다.

공부완 담 쌓고 살아서 아는체 잘난체 할일도 없었지만 그나마 아버지 덕분에 책은 좀

읽었던것같다.다 쓸데없는(?) 책들이지만...

그럼 知識人(지식인)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보고 읽기에 많은 어려운 낱말들과 고사성어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치장한

글을 쓰거나 말을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일까?

요즘 광장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게된다.

분명히 많은걸 알고 있는 사람들인데..

분명히 많은걸 배운 사람들인데..

글도 나는 읽기에도 버거울만큼 잘 쓰는 사람들인데..

왜 그들은 서로 할퀴고 뜯고 생채기를 내야만할까?

여기서 나는 그 들이 남들보다 많이 배우고 알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내말이 맞는데 ..내생각이 맞는데..

식자우환이라고 아는것이 병이다란 말이 정말 이렇게 어울릴수가없다.

내 보기에 오로에서 진짜 지식인들은 따로있다(물론 그들은 본인들이 지식인이라고 한적없다)

사문**님, 풍**님. 등등  나서지 않아도 알 만한 분들은 다알것이다.

꼭 정치판을 보는것같아 마음이 씁슬하다.

PS)여기엔 안어울리는 애기같아 광장에 올리려다가 또 시끄러워 질가봐
      염치없이 올립니다.죄송(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