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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가는길. |
| 글쓴이 팔공선달 조회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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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담장 너머로
코끝이 싸 하구나
살얼음 덮힌 가슴이
뒤꿈치 들고 내다보니
오매불망 목이 길어진
수다스런 몸짓을
수줍은 개나리 노란가슴
몸을 웅크려 감추누나
오라했나 청하더나
막무가네 나서는길
내가 봄이되고 님이 봄이되고
대책없는 청송 가는길.
한잔의 술로
얼굴에 붉은꽃을
가슴에 노란꽃을
술잔에 얘기꽃을 띄워보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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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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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5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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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天之文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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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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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5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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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천문대 있는 큰 고개 넘으셨네요..마뜰지나면서 속으로 들어가면 그런대로 경치가..
 팔공선달
03-17 오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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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고운사 → 청송 수정사 → 주왕산 대전사 → 주왕암 → 주산지 → 방호정을 1박2일로 둘러보고 왔읍니다 ^^+ 차례대로 올리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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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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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5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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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직 가보진 못했습니다만,,,,,,,, 주왕산 과 주산지의 명성은 귀와 눈이 아프게 듣고 보고있습니다. 교도소의 악명도 높은 곳이지요?
쩝, 제 여행목록에 일부러 적어놓아야겠네요.
자미나무
03-15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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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는 창녕인가요? 십여년 전에 대구 비산4거리에서 6개월 정도 살아본 경험 밖에 없어서 경상도 지역의 지리감각은 낙제수준이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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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03-16 오전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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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주왕산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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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03-17 오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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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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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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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6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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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뀐지님이 오라구 하셨구나...ㅎㅎㅎㅎㅎ
팔공선달
03-17 오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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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부터 벼르던 길을 나섰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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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
03-17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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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선다는것도 행복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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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담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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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4 오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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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술마시러 가는걸,,이쁘게 포장한들 안취할까? ㅎㅎㅎㅎ부러워서 한말입니다,,^^
팔공선달
03-25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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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낭만 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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