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年歲歲花相似(년년세세화상사) 歲歲年年人不同(세세년년인부동)

아래에 배추님이 전문을 올려주셨지만..

중국 당대의 시인인 유희이가 지은 代悲 白頭翁 (머리흰 늙은이를 위해 슬퍼함?) 이라는

싯구중에 나오는 절창입니다.

장인(혹은외숙?) 송지문이 탐내어 양도를 청하지만 거절당해

유정지를 죽였다고 전해오지요.

[해마다 꽃의 자태는 변하지 않건만 해마다 꽃을 보는 사람만이 변해가누나]

염색으로도 잘 안감취지는 흰머리를 보니 세월의 덧없음이 더욱 실감납니다.

내게 몇 번의 봄이 더 남아있을지...

이 와중에도 남쪽에서는 매화가 한창 피어나고 있다지요.. 

반백두옹의 지천명인데...

레슬링뿐만 아니라 파이팅안함 가차없이 파테루가 들어오는 것이 인생사같여요^^

좌우간 올 한해도 파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