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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오는 날 |
| 글쓴이 오향만석 조회 1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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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는 날
멍하니 창가에 앉아
흐린 하늘을 쳐다 본다.
푸른 하늘은
구름에 가려
찾아 볼 수 없어도
눈 대신 내리는
촉촉한 봄비
내 가슴을 촘촘히 적시고
이 비 끝나면
땅꺼풀 뜷고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내음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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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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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3 오후 4:34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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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아가씨들 옷차림에서 온다더니
오로 문학게시판에서 부터 오는구나
동해안
오향만석님으로부터 오는 봄은 싱그럽다.
아..
동해 바닷물은 에머랄드빛일까..
바닷가는 어떤빛으로 봄을 맞을까
 오향만석
02-04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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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구경 오실라믄 전화 주이소....마중 나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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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千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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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4 오전 4:51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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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은 벌써 시끌벅적하겠지만... 목련도 어느새 두툼하게 부풀어오르더군여.
이제 매화..동백..온갖 꽃들이 사람 환장하게 만들것지요..
내겐 몇번의 봄이 남아있을지..아니 주어질지..
오향만석
02-04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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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 천렵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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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02-04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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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릴때는 걸핏하면 넘어다니던 미시령을 애들 컸다고 마나님이 당체 운전을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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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02-04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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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천추님 화전놀이 강원도 한번 갑시다.만석님도 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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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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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4 오후 7:23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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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님..시인의 감성이 무럭무럭...자라는 시네요...^^
팔공선달
02-05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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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에 다들어 있는데...다른것에 눌려 못나온데요...=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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