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대명을 바꿀 기회가 있어서 이름을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닉네임은 또 다른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곰곰히 곰곰히 가장 나다운(?) 혹은 닮고 싶은 이름을 생각하다

아카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고스트바둑왕(히카루의 바둑)의 히카루의

여자친구 아카리.. 얼른 신청을 하니...역시나 좋은 이름은...먼저 선점의

원칙이 적용이 되더군요 할수 없이 온갖 글을 조합을 하다가 영어로

AKARI를 하니..그 이름은 아무도 없었고..전 기쁘게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거죠.

하지만 어떨때는 님들의 반응이 가끔은 별로 좋지 않으셨고 왜그러신가 보니

아가리(?)라는 (비꼬는듯한 욕설적인?) 이름으로 읽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아카리나.혹은 아까리로 읽어야 하는데..그 만화를 모르시는 님들이라면 충분히

오해하실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 싶었을즈음..오로광장의 순욱님께서 좋은 글을

적어주시면서 그속에 아카리를 넣어주셨죠..정말 감사하게도...

(오로광장-검색-작성자-순욱님 제목-고스트바둑왕과 한국바둑..검색하심 나와요 ^^)

또....아카리의 얼굴이 궁금하시면...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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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는 바둑에 천재들인 프로기사들과 달리 너무 평범한 여자아이이며

단수도 모르는 바보(?)였지만..조금씩 바둑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며..

고민도 하고 방황도 하지만 착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속이 꽉찬

아이이지요

무엇보다 바둑이 전부인 히카루에게 포근한 누이같은 ..편안한 친구..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마지막 보루.마지막 안식처같은 존재이지요.

혹시라도 모르시고 AKARI를 오해(?)하시는 님 없기를 .....

아카리를 예쁘게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적어봅니다.

더불어..님들은 왜 그 이름을 쓰시는지 조금 궁금하기도 해요.

제가 먼저 커밍아웃(?)을 했으니.......괜찮으시면..댓글에라도..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