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오후 6시 30분경 영등포역 뒤 영등포공원에 놀러 갔음다. 헉스 그런데 산책중 재미있는 풍경을 목격했음다. 바둑두는 사람이 와 이렇게 많은교? 공원한쪽에 바둑두는 분들이 20명도 넘게 있었음다.  서로 서로 바둑판을 응시하며 열심히 바둑을 두면서 어울리고 있었음다. 참 재미있는 풍경임다. 그러면서 나도 기원에 가서 바둑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음다. 생활하는데 뭐가 그리 바쁘고 시간이 없는지 게을러서 그런지 기원에 출입안하게 되더이다. 사실 기원에 가서 바둑두면 5시간씩 소비하게 될거고 그럼 와이프한테 혼나제(하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우리의 바둑은 프로기사 따로 대중 따로 논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그들만의 리그죠! 바둑 좋아하는 지도 점점 안보게 되는데...뭔가 마케팅 부족을 느낌니다. 그러니 바둑인구가 점점 줄고 재미가 없어지지...뭔가 대중과 호흡하면서 싸움도 붙이고 경품도 주면서 치고 받고 해야 맛이 아닌교? 우찌 되었든간에 영등포 공원 바둑두는 사람들은 세상의 근심을 잊고 열심히 즐기는 모습이였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