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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자요.공공노조와 대기업노조는 엄애버려야...(내용무) |
| 글쓴이 그러게요 조회 16 |
작성일 2003-07-06 오후 10: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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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는 잘못한 거 없다. 철도노조의 항복을 기점으로 올여름 노동계의 하투가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다. 민주노총 산하의 공공노조 대기업노조 산별노조들의 파업과 투쟁행태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아서 한마디 해야것다. 물론 한국노총 산하의 대형노조들도 다를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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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유행하는말, 소위 귀족노조는 다 민노총 한노총 산하의 공공부문,대기업,산별 노조를 두고 하는말이라는것은 머 다 아는 사실이고....자신들은 생존을 위한 파업이라고 개혁을 위한 투쟁이라고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말이 곧이 곧대로 들리지 않는 것은 나뿐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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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대형 노조들의 근무여건과 생활 실상을 비춰볼때 생존을 위한 파업이라는 말이 도대체 어울릴수 있는 말인가? 진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끽소리 못하고 소새끼처럼 일만하는 노동자들 앞에서 낮짝이 간지럽지도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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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없는 기업인 공공부문 노조들은 경영진들과 짜고 국민들 몰래 나눠먹기식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명퇴금 잔치를 벌이든 것들이, 개혁을 위한 투쟁이라는 말을 같다 붙일수 있는가? 경영의 합리화 투명화 효율성 제고라는 기업생존의 절대명제는 뒷주머니에 구겨넣고 자신들의 부른배를 더 채우는데만 눈깔이 벌게가지고 작당을 벌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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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가 생존이니 개혁이니 같잖지도 않은 명분으로 파업을 하는 동안 힘없는 도시 서민들과 중소기업 노동자 일용직 근로자, 계약직 근로자들은 출근길 지하철 속에서 온몸을 쥐어 짜여 파김치가 되는 고통을 당하였다. 힘있는 자 가진자들은 혼자서 널널한 승용차로 출근하거나 전철을 타도 철도노조의 파업영향이 적은 강남,일산,분당,목동 등에서 편안히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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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피해는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철 일호선 구간인 인천 부평 구로공단 청량리 의정부 쪽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의 몫이었다. 철도노조의 부른 배를 더 채우기 위한 집단이기주의에 희생당한 사람들은 바로 힘없는 서민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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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초대규모의 단위노조인 현대자동차가 임금 더 올려달라고 파업하면 피해는 누가 보느냐? 정몽구 회장이 피해 볼것 같은가? 자동차 임원들이 피해 보나? 그랜저 소나타 주문해놓고 출고를 기다리는 부자들이 피해보나? 그 피해는 고스란히 협력업체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돌아간다. 자동차 노조원들의 연봉은 그들의 시다바리를 하고 있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따블이 아니냐. 그래도 매년 10%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것이 자동차 노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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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0% 임금 인상하면 10년이 안돼서 100% 이상 인상된다. 그러고도 자동차가 살아남을수 있을것 같나 ? 실제 협상에서는 5-6% 또는 8-9% 인상으로 끝나지만 파업이다 뭐다 하면서 본 피해를 계산하면 다 헛지랄 한것 아닌가? 처음부터 5%로 인상을 요구하여 쟁의없이 간단히 끝나면 누부조코 매부조코 회사조코 노동자 조코 마리기리 덕 아닌가? 얻지도 못할 인상율 십몆프로를 매년 요구하며 파업을 밥먹듯이 해대는 꼬라지를 보는 외부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아는지 모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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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노조들의 그런 행태로 인한 손실분은 바로(임금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과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분 등) 하청업체들의 납품단가를 사정없이 깍이게 하여 그 깍인 몫은 고스란히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가족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 얼마나 가증스런 노동자들, 배부른 귀족 노동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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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먹고 살자는 동업자 의식은 눈꼽만큼도 없이 같은 노동자 이지만 격이 다르다는듯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아랫것 취급하는 시건방진 태도들 보면서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들의 파업투쟁을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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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자동차만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기업 노조들이 다 그런 구조속에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단지 현대차 노조속에 내 가족도 있고 내친구들도 많이 있으니까 대놓고 까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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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노조의 부른 배를 더 채우기위한 파업, 뒷구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하는 허울좋은 개혁 투쟁과 그들의 부도덕하고 몰염치한 이기적 집단행동은 힘없는 서민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고, 대기업 노조들의 끝없는 집단 이기주의는 바로 한 사무실에서 같은일 하고도 차별대우 받는 계약직 노동자들의 희생과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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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 푼이라도 더 챙기기위해 노력하고 싸우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상 당연한 것이고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이익때문이 아니라는듯이 속내를 감추고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우는 행위, 즉 양의 탈을 뒤집쓰고 늑대의 이기심을 감추는 행위를 탓하는것이고 (대놓고 자신의 이기심을 내놓으면 일말의 동정이라도 받을지.....) 뒷주머니에 챙긴 자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자신들보다 약하고 힘없는 서민들을 인질로 잡고 이용하는 행위를 탓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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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공공부문 대기업노조들은 더이상 약자가 아니다. 그들은 훨씬많은 수의 자신들 보다 약한 자들의(하청업체 중소기업 노동자, 같은 사무실의 계약직 노동자, 도시 서민들) 희생을 딛고 자신들의 부른 배를 더 채우고자 하는 탐욕스런 집단 이기주의자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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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어나온 아랫배를 집어넣기 위해 점심시간, 휴식시간에는 사내 헬스센타에 가서 나가지도 않는 자전거를 타고 저절로 구르는 발판위에서 헛걸음질로 땀을 흘리는 배때기에 기름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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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들의 이익만을 앞세우고 사회적 책임에는 관심도 없는 천박스런 귀족노조일 뿐이다. 그들은 더 이상 사회적 동정을 필요로하는 프롤레타리아가 아니다. 소나타를 탈것인가 그랜저를 탈것인가를 고민하는 브로주아지들이고, 나라를 뒤흔들고 마비 시킬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한국의 파워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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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잘못된거는 없다.어차피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먹이사슬 구조속에서 상층부에 속해있는것이 죄인가? 다수의 하층부를 디디고 있는 상대적 강자된것이 죄인가? 그래 너거는 죄없데이........너거 밑에 깔린 것들이 죄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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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한겨레-오늘의 논객/ 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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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젬 애기가들의 인터넷 감성연대-달마家`는 열린 생각과 가슴이 따뜻한 당신과 더불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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