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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오로에서 배팅제도의 과열을 심히 우려하면서 |
| 글쓴이 이슬사또 조회 117 |
작성일 2003-07-03 오전 4: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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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턴가 도박문화가 세상에 판을 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정 친구 그리고 정상인으로서의 모든걸 잃고 소외되어가고 있는 요즘 세상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저도 바둑을 좋아하고 30년 가까이 바둑을 취미로 살아오면서 바둑의 어두운면들을 많이 보게되었고요 그 어두운면의 중요한것이 투기 내지는 도박적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 오로와 인연을 맺은뒤로
3000여판을 두면서 좋은 바둑친구들을 만나게되었고 지금도 좋은 친구들과 수담을 즐기면서 인터넷문화의 한 장을 즐기고 있읍니다.그런데 얼마전부터 배팅이라는 제도가 생겨났고 급기야 요즘에는 과열현상과 소위 앵벌이라는 구걸문화가 대화창을 가득채우게 되었읍니다.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짜증이 날정도에 이르렀고 어떻게 급수에 관계없이 바둑은 뒷전이고 구걸과 험담 그리고 비방이 난무하게되어 요사이는 접속하기가 싫어졌을 정도입니다. 바둑을 사랑하고 오로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심히 우려와 걱정을 금할길이 없어서 사연을 올립니다.무언가 참신하면서 근본적인 방안이 요구되는 작금의상황을 인지하시어 부디 선처하여주시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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