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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은 해체하는 것이 낫다 |
| 글쓴이 아마추어 조회 252 |
작성일 2003-06-12 오후 8: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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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원에는 프로가 있고 이들은 우리나라의 바둑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프로는 단지 바둑을 잘두는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나라의 바둑계의 미래와 건전한 바둑 활동에 대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의무가 있다.
프로가 단지 바둑을 잘 두는 사람에 머문다면 그것은 숙달된 단순 기능공과 다를 바 없다 할 것이다.
한국의 바둑계를 대표한다고 하는 한국기원이라는 법인과 그 단체에서 출자해서 만든 사이버오로는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는 배팅 대국을 하게 하여 순수한 아마추어들 까지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도 동급과 두기 위해선 할 수 없이 어릿광대 노릇을 하게 만듬으로써 오로는 순수한 아마추어까지 능멸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아니면 오로와 뜻을 같이하는 사업 동반자인가?
프로의 역할, 적어도 중견 이상의 프로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프로들도 각성해야 한다.
프로들은 한국기원 소속이다.
한국기원의 자회사인 오로가 아마추어를 상대로 이런 횡포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한국기원의 주체라 할 수 있는 프로들이 수수방관한다면 한국기원은 바둑에 관한 사업을 독점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아마추어에 대한 권리 침해이다.
한국기원을 해체하라.
영리를 위해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면 한국기원은 아마추어에게 필요없는 존재이다.
프로들도 모두 프리랜서로 하라.
프로들이 프리랜서가 되면 아마추어들에게도 훨씬 좋고 이익이 되는 일이다.
기업체에서 Fund하여 하는 각종 기전과 세계대회의 진행에서 한국기원은 손을 떼고 이벤트 회사가 하게 하라.
그러면 아마추어들은 훨씬 질 좋고 무료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기원에서 모든 것을 독점한 결과가 돈벌이을 위하여 원하지도 않은 아마추어에게 배팅대국을 하게 하는 것인가?
아마추어에게 이런 한국기원은 필요 없다.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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