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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회 121 작성일 2003-06-10 오후 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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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지 못한
> 나눔의 시간을
> 안따까워 하며
> 돌아서야만 했던 빈자리
> 빼앗긴 시간
> 남몰래 채워가며 나선
> 다운타운가의 밤거리는
> 찬바람이 도둑질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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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저녁
> 즐거이 술을 들이켰지
> 소주 한잔에 맛나는 곰장어
> 잘근잘근 씹으면
> 내 얼굴에 반사된
> 포주 표정은
> 햇과일처럼 싱그럽다
>
> 약속,
> 기다림 끝에서
> 버럭 욕설을 토하지 못하고
> 실타래 같은
> 인생이거늘
> 돌아서면 그래 미워하지는
> 말아야지
> 이해 하는법을
> 배워야지
>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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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Together - The Tur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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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일)자정이 가까이 오는 늦은밤에...후 애.

> 

> 님아!

잘있었니?

오랫만이지?

요즘 바둑좀 늘었니?

난 항상 2급인데...

모처럼 글보니 반가운 마음에...

님은

항상 제자리에 있는데 난 역마살이 있나바

담에 만나면 바둑 한수 알쳐 줄께...헤헤^^*

안녕

간절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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