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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 글쓴이 예절사랑 조회 310 |
작성일 2003-06-03 오전 11: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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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바둑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기우 여러분(감히 생 초보가
기우라는 표현이 좀 숙스럽습니다)
봄인가 햇더니 벌써 무지무지 덥네요.(그럼 여름이겠죠!)
건강하시고 뜻하시는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이길 간절히 빌
며 "당부" 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건방지다 생각 마시구 지켜질수 있다면 .............
요즘 중국분 혹은 일본분들과 자주 대국 하는걸 볼수 있습니
다 아주 자연스럽고 기쁜 일이지요~~!!
헌데 대국 관전시 (지극히 소수분)중에 "중국넘" "짱깨" "때
국넘" 표현이 좀 거칠지 않나 생각 합니다.물론 감정이 있어
서 그러는건 아닐꺼라고 생각이야 하지만 표현 따라 움직이
는게 사람의 감정이 아닐까 싶네요..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동등한 인격을 갖춘 동등한 인간인 것
아닐까요??
역으로 그들이 적당치 않은 표현으로 감정을 자극한다면 우
리 또한 웃어서 넘기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제가 흥분
잘 하다보니 자제좀 하려구 대화명을 예절사랑 으로 했음"
명실공히 우린 바둑 최강국 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여유를 찾고 너그러운 대화 나눌수 있는 기우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
원 합니다.
한가지만 더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바둑을 잘 이해 하지도 두지도 못 하는게 사실 입니다
간혹 잘 못둔다 해서 말로써 무시하고 인생이 처진것처럼 표
현 하시는 경우 너무 서럽습니다....
잘 두시면 아량으로 좀 못두면 예의로서 서로를 인정 해 주실
순 없으신지.?
어느 날인지 너무 화가나서 '조훈현 서봉수' 이분들관 실력
이 비슷하신지요.. 라고 반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기고 지는게 능사가 아니다 라고 하시면서 표현은 그게 아
닌 경우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어린 나이도 아닌 제가 바둑좀 배워 보겠다구.......
부디 고수님들 하수에게 넓으신 아량으로 감싸 주시고 지도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려 봅니다....
^*^여기계신 모든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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