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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
| 글쓴이 헷갈려 조회 182 |
작성일 2003-06-04 오전 12: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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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저녁노을 마을에 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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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무렵 개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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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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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소리치고 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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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배들 바둑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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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놓이는 돌들에 지나가는 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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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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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지는 마을의 오로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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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가 개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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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 아름다운 정경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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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손은 길을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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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부는 한숨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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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인연은 아직도 열리어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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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어둠되어 하늘을 메우고
조각품 하나 땅으로 떨어진다.
희생물이 주인공일수도 있꼬
재사장이 희생물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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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값 스스로 자연에 받을수 없듯이
이 공허한 놈이 헛되이 회전을하니,
온갖 잡내
코끝을 저미다...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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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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