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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와 하수 |
| 글쓴이 무명기객 조회 375 |
작성일 2003-05-29 오전 6: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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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이 참에 한마디 해야 겠습니다.
>
> > 사실 바둑을 인터넷이든 기원에서건 가르쳐 드린다고 보고 하루 5만원 미만의 그런 지도료는 아무리 내가 배가 고파도 그렇지 하지 마세요. 그렇게들 불쌍하게 나오니까 하수님들이 더더욱 바둑을 해프게 생각하는 겁니다. 과거 플레이 361이란 사이트가 프로들의 몸값을 아주 낮추어 놓은 것 알지요?
>
> > 하수님은 하수님답게 예절바른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
>
> 바둑을 인생의 계급장 처럼 혼돈하는 고수양반아 !
> 하루에 5만원주고 배우고 싶지도 않지만 그냥 잘두건
> 못두건간에 즐기면 그만이지 !! 고수를 계급장처럼
> 하수들에게 예절을 강요한다면 집안에서나 그렇게 하시지 !!
> 입단도 못한주제에 고수랍시고 하수들을 굴림하게
> 하는것이 온당치 않을뿐더러 생각자체가 의심스럽구먼 !!
>
> 만약 고수 미성년자가 하수인 연장자하고 바둑을 즐긴다고
> 생각해보게나 !! 나도 오로바둑에서 "단"을 두고있지만
> 그렇게 까지 보수적인 발상은 아예 버리길 바라네 !
>
상수가 하수위에 군림을 한다.. 누가 그런소리를 합니까? 고수
들도 다 똑같이 하수시절을 겪었었들.. 7단들에게 물어보세요.
고수들은 하수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항상보면 하수들이 하
수인것을 내세워 고수들을 무시하더라. 상수, 고수, 하수..다
기분에 관한 말이 아닙니다. 그저 기력의 척도 일뿐..
그리고 가령 예를 들어.. 이세돌사범과 어떤 노인 과 바둑을
둔다고 합시다. 그럼 "세돌아 한수하자." 가 맞습니까? 아니
면" 이사범님 한수 잘 배우겠습니다." 가 맞습니까. 배움에
나이가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군요. 그것이 훨
신 더 보수적인 발상이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민망한 한마
디.. 모든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바둑은 고수일수록 매너
가 더 좋더라.. 왜냐 바둑을 더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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