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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 내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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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무너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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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운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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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찬비가 시렵게 내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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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살포시 내리기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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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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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목이메여 가슴이시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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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에 내사랑이 오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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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그리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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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침묵의 늪에 누워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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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으면 그냥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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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 낀 가슴으로 차가운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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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을 만들어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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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눈물 한 방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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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쏟아내고 돌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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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울며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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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바다에 우리가 다시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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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맑은 눈으로 서로 마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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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내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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