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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권에 투표한 이들은 들어라! ]
글쓴이 알로하오냐   조회 435 작성일 2020-09-25 오전 12:48:00


 [
이정권에 투표한 이들은 들어라!]


몇 년 전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는 말했다. 왜정 때, 그래도 이 땅보단 뭔가 나을 듯해 만주로 갔단다. 그리고 뙈놈들한테 갖은 무시를 당하다가, 내 나라가 독립됐단 소리 듣고, 이고 지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단다. 그때 우리 어머니는 외할머니 어깨 위에서 두만강을 건넜단다. 그래, 우리 어머니는 만주에서 태어났다. 어느 놈들 논리라면 뙈년이겠구나, 어쨌든 중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누구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친일파란 소리 들었다니 그렇겠구나.

 

1917년 태어난 박정희도 만주로 갔지, 그리고 군인이 되었다. 그래서 친일파라더구나. 그런데 그가 태어났을 때 그가 속할 나라는 이미 일본뿐이었다. 태어난 게 태어난 자의 죄인 거냐?

 

너희들은 부모를 골라서, 나라를 골라서 태어날 수 있었더냐? 태어난 게 어매 잘못이냐? 박정희 잘못이냐? 못 먹고 못 살아 찢어지게 가난하여 조국도 없던 그 시절이 잘못 아니더냐?

 

청나라로 끌려갔던 여인들이 환향녀로 매도되어 지금도 그 이름이 남아있지, 화냥년. 지켜지지 못해 피해 받은 그들이 무슨 잘못이더냐? 일제 때 이 나라 꽃다운 처녀들이 성노예로 끌려갔다고 분개하더라! 그게 누구 잘못이냐? 그녀들의 잘못이냐? 일본 놈의 잘못이냐? 그러지 않게 지켜줄 나라가 없어지게 된 탓 아니냐? 그런데 나라를 일제에 넘기고도 이씨 왕가 일족들은 일제가 망하는 그날까지도 호의호식했다 하더라.

 

그래 우리 외할머니는 수꼴이었다. 아니 우리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수꼴이었다. 나라가 없다는 건, 지킬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지.

 

그래, 너희들이 비웃는 늙어서 죽어야 하는 80~90대는 내 나라가 없어 서럽던 그런 분들이다. 그래서 그분들은 경험으로 안다. ‘내 나라라는 게 울타리라는 것을, 나라가 없이는 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안보, 안보 하며 지팡이를 짚고 꼬부라져서라도 태극기를 들고 나서는 것이다.

 

이제 80을 앞둔 우리 어머니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봤냐고. 부황이 들어 온몸이 퉁퉁 부어봤냐고. 쌀 한줌에 고구마 줄기를 한 솥 넣어 풀죽 끓여 먹어봤냐고. 전염병이 돌면 픽픽 죽어 나가는 사람을 본 적 있냐고.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었던 그 시절을 겪어 봤냐고.

 

미국? 양키? 우리 어머니는 그런 거 모른다. 시골 초봄, 누렇게 떠서 죽어가다가 학교에서 배급으로 나눠준 우유가루로 죽을 끓여 먹고 설사를 할 망정 그 덕분에 살았다 한다. 우리 어머니도 6.25는 이제 가물가물 하다 한다. 벌써 70년 전 일이다. 그래도 우리 어머니는 단 하나는 안다. 배고픔이 사람을 얼마나 짐승으로 만드는지를.

 

우리 아버지는 말한다. 5.16혁명을 국민들은 반겼다고. 전쟁은 끝났지만, 먹고 살길은 막막했고 못 먹고 못살던 국민들의 패배감은 끝이 없었는데, 민주주의 하겠다던 4.19 다음에 나라는 되레 난장판 데모 천지가 되었다고. 그래서 그때는 또 한 번 세상이 뒤집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득했다고. 그럴 때 난장판인 나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준 건 박정희였다고.

 

그래! 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도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

 

너희들이 말하는 것처럼 늙어 빠져서 뇌가 마비되어서, 세뇌되어서가 아니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도 이만큼 살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은혜 갚음 때문에, 그 뼈저린 경험 때문에 그러하다.

 

너희들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이느냐? 판단력이 흐려진 늙은이들로 보이느냐? 장기집권이 잘못됐다고 하느냐? 유신독재 잘못됐다고 하느냐? 그러나 그 시대를 열심히 일하며 살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그래도 고마웠다고.

 

먹고 살 만하게 되었기에 그 다음에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고 뭐고가 있게 되었다. 나라 뺐긴 서러움을 아는 사람, 6.25를 겪은 사람들이 바로 너희들이 말하는 늙어 빠진 노인네들이다. 너희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늙은 수구꼴통들이다.

 

그들이 가난을 원수처럼 여겨 나라를 일으키는 초석이 되었다.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나라를 위해 살아왔다. 나라 없는 설움, 약해서 겪은 전쟁, 그 참상을 알기 때문이다

 

박근혜 밉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쫓아내고 문재인 좋다고 대깨문해서, 그래 지금 만족스럽느냐? 니들 일자리부터 날아가고 경제는 난장판인데 니들의 이니정으니에게 퍼줄 생각에 여념이 없더구나. 그게 니들이 바라던 거냐? 그래 좋다, 촛불, 민주주의. 그런데 그러다 나라의 경제가 안보가 다 깨지든 말든 그래도 좋다는 거냐?

 

알아 두어라. 나라가 있어야 하고 나라가 강해야 너희들도 있다는 것을. 너희들이 때로 나라를 욕하고 촛불을 들 자유도 그 나라가 있고서야 비로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또 알아 두어라. 장미꽃은 향기롭지만 결코 수프를 끓여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배추 시래기로라도 배를 든든히 하고서야 장미향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무엇이든 기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희들도 알 것이다. 그 기본은 바로 '나라' 이다.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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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유민 | 2020-09-25 오전 8:24  [동감 1]    
제가 4년 전에 잠시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제 바로 앞 침상에 어떤 사람이 입원을 했는데, 그 환자는 심한 당뇨로 발과 다리 쪽에 감각이 무뎌져서, 전기장판을 쎄게 틀어도 그것을 못 느껴서 다리쪽에 화상을 입도록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입원 후에도 환자복을 입고 점퍼만 걸치고 목발을 짚고 병원을 나가서, 그 옆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아내 분이 걱저하는 말을 하니 오히려 아내 분에게 큰소리를 내며 폭언으로 막말을 합디다.
그리고 의사가 와서 뭐라고 하니 무조건 퇴원시켜 달라고만 했습니다.

알로하오나님 글을 읽으면서, “문가넘 좌빨정권하”의 이 나라가 문득 왜 그 엿같은 환자놈에 비유되어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대한민국”이라 함은 당연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지만, 그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문가넘 이하 빨갱이새끼”들이 득실거리는 처참한 현재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다.”에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바꾸면 더 좋겠다는 제 개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공감의 글 잘 읽었습니다.^^.)
大竹英雄 | 2020-09-25 오후 3:29  [동감 0]    
저는 문재앙이 어떤분인지 잘알앗지만 문재앙에게 투표햇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겟습니다.
503시절 호빵장군으로 워록할때 어느 젊운분에게 -
이명박이 오직 하나 잘한건 노무현친거
다만 이명박 다음 문재인이되서 이명박 치고 다음 박근혜가 되서 문재인치고 다음 안철수가되서 박근혜를 첫어야 .그리거 다음 다른 누가 안철수를 치고 -
그러자 그 어느 젊은분이 저에게 - 그러면 한국의 미래는 없단말안가 -
대죽 - 게속치고 쳐서 부정부패하면 감옥간다는것을 깨달음을 알게헤야. 미래는 다음문제. -
tlsadd | 2020-09-25 오후 2:58  [동감 0]    
등신같은 소리하네.
그럼 홍발정이가 대통령 되야 했나?
아님 안초딩? ㅎㅎ
화자유민
09-25 오후 3:53
쥐약 값도 아까운 쩌그쩌쪽 처죽일 쥐새끼..
라자로 | 2020-10-05 오후 5:11  [동감 0]    
에구 그래서 전두환 좋아하고 이명박근혜 찍으셨겠네 ㅋㅋ 이번엔 홍방정이나 안어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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