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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후애님의 글을 보고나서 |
| 글쓴이 불휘깊은 조회 552 |
작성일 2002-11-09 오후 2: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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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후애님!
먼저 너무 감사하다는말을 올리고싶군요.
바둑이 좋아 오로사이트에 들렀다가 꼭 만나게되는
천년후애님의 글을 보고
그만 눈물이 앞서는군요.
어떻게 이리 아름다울수가 있는가...
애절절한 싯구와 음악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화면의 움직임과 색채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누군가로부터 급료를 받거나 청탁을 받고
올리진 않았을것인데.....
이리도 사람의 심금을 울리십니까.
얼굴을 볼수없는 님의 세계를,
그저 존경할 따름입니다.
제가 오로사이트 운영자였다면..
감사패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제까지 님의 글이 게재될지는 모르나
애기가이면서 애독자인 저는 님의 순수한 영혼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일하게 오로사이트의
청량음료를 떠올리게하는 당신,
오아시스같은 존재를 실감케하는 당신.
만나서 커피라도
대접해드리는게 사람의 도리인데...
님의 아름다움을 거저 보기만 하는게 송구스럽군요.
게시판에 올려진 님의 예술은
저에게 또다른 힘을 주었습니다.
님의 메시지는,
저의 젖줄이었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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