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퍼 왔으면... 퍼왔다고 솔직히 말해주시지... 아님.. 차라리 직접 겪은 일이라고 말이라도 하지 마시던지..
제가 올 초 두어군데 사이트에서 이미 본 글이네요.. 왜 본인이 겪은 야그라고 하셨나요?.. 버스 번호만 바꾸면 본인이 경험한 일이 되는 건가요?..
님 글 즐겨있던 팬으로써.. 약간 실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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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건은 실제로 일어 난 사건으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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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거짓이 없음을 말해드리며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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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겪은 얘기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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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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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수업을 마치구요 집에가는 길이 였음다 ,
>
> 집이 광안리에 있는지라 집에가서 또 라면먹어야 하는
>
> 고민과 함께 집으로 가는 51번 버스를 탔읍죠.
>
> 야간 5교시까지 하면 얼마나 배고픈지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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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서 차야 어서가라, 먹을 라면 종류를 생각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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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오던 134번 용당 가는 버스 일껍니다. 앞지르기를 시도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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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번 운전 기사 아저씨와 경쟁이되어서 드뎌 싸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
> 신호등 앞에서 두버스가 마주치게 되었는데, 51번 버스 아저씨와
>
> 134번 아저씨가 동시에 문을 열고 피튀기는 말싸움에 돌입했습니다
>
> 결국은 우리의 51번 아저씨가 열이 받을 데로 받아 134번 버스로
>
> 올라가,,또 싸움이 시작 되었죠.
>
>
> 정말 흥미 진진 했습니다 ,,우리는 속으로 아저씨 이기겨 욧!!!!
>
> 아저씨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라고 응원 했는데,,,젠장,,~~~~~~
>
> 134번 아저씨가 신호등 바뀌자 말자 차가 떠나는겁니다 휭!!!!!!!
>
> 그순간 51번 버스에 있는 사람은 ,,,,,,,,,멍해졌습니다,,
>
> .
> .
> .
> .
> .
> .
> .
>
> 기사 없는 51번 버스에서 바람이 휭하고 불었던 것이였습니다
>
> 우쒸,,~~~~~~~~~~~~~~~~~~~~~~~~~~~~~~~~~~~~~~~~~~~~~~~~~~
>
>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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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아저씨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100미터 전방 유엔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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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 도는데서 열심이 뛰어 오는 51번 기사 아저씨를 보았더랬슴다
>
> 졸라 불쌍해 보이더군요 ,,,얼굴 벌개가지고,,,,
>
> 들어 와서 죄송합니다 하고 운전을 계속하기 시작하셨습니다 ,,
>
> 아저씨가 불쌍했어요,,,정말루,,,땀 삐질 삐질,,,,,
>
> 불쌍한 아저씨,,,,,51번 버스는 패배했던 것입니다,,,,,
>
>
> 그런데,,문제는,,,지금 부텁니다,,,
>
>
> 2분뒤,,뒤에서 백차가 오는것이 였습니다 ,,,
>
>
> 51번을 새우고 ,,,우렁찬,,,경찰차의 스피커로,,
>
> "51번 갓길로 데세욧 갓길로 데욧~~~~~~~ !"
>
> 신경질 적인 경찰의 목소리,,
>
> 경찰의 지시에 순순히 따르는 51번 아저씨,,,,,,,,
>
> 우리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
>
> 134번 한때 깨지고,,이제는 경찰한테 까지 깨지는구나,,
>
>
> 그런데,,,
>
> 올라온 경찰의 한마디,,,걸작 이였습니다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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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차키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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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우리의 51번 아저씨는 134번 에 올라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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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번 차키를 들고 날은 것이 였습니다 ,,오고 가도 못하는 13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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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안 승객은 뒤집어 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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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번 아저씨의 능력을 보고 야 말았던 것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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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도착한 나는 ,,,,라면먹으면서 죽어라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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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쌔빔동자 ☆짚시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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