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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염려 감사 드리며... |
| 글쓴이 미립자 조회 2300 |
작성일 2002-08-06 오후 10: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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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히님, 안녕하세요?
> >
> > 님은 지나가다 님이죠?
> >
> > 님은 왜 저만 보면 징그럽다고 하시나요?
> >
> > 그리고, 징그러운 제 글을 왜 문학게시판에 올리라고 하시나요?
> >
> > 문학적인 글이 아닌 이상한 글이 문학게시판에 있다고
> >
> > 자유게시판에서 말한 님도
> >
> > 무심히님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
> > 마치 범인을 쫓듯이 오로형사가 되어 미행하면서
> >
> > 말수갑을 채우시고 님은 정말로 이상하군요.
> >
> > 무심히님,
> >
> > 님하고 언제까지 이런 관계로 게시판에 뵈어야 하나요?
> >
> > 님과 저 바둑한판 둔적도 없고 게시판에서의 만남이 전부인데...
> >
> > 그래도 서로가 입장정리할게 있다면
> >
> > 바둑한판으로 님과 저 형사와 죄인 관계를 청산했으면 해요.
> >
> > 무심히님, 제가 오로 바둑빵으로서 도전합니다.
> >
> > 님이 저의 제안을 받아 주신다면
> >
> > 제가 제 이름을 밝히고 바둑두면서 제가 패하면
> >
> > 님의 말대로 글 올리는 것을 중단하고
> >
> > 승하면 제가 어떤 모습으로 글을 올리든 아무 상관하지
> >
> > 않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 >
> > 무심히님, 어떻하시겠는지요?
> >
> > 님의 응답을 기다리겠습니다.
> >
> > 지금 바로 이 글을 보고 답해 주신다면
> >
> > 바둑두는 저의 이름을 말하겠습니다.
> >
> >
> > 미립자 드림
>
> 미립자님,
> 왜 바둑을 두실려 하십니까?
> 지금까지 님에게 호감을 갖고 수담을 가질려는 기우들과
> 님이 바둑을 둔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 님과 친구가 되고 싶은 기우에겐 바둑도 두지않고 가까이
> 않던 분이,비난하는 기우에겐 바둑도 둔다고요?
> 님과 바둑두려면 비난하고 음해하면 되겠네요?
> 그런 측면이 아니라도..
> 님의 글을 보려는 많은 기우들이 있습니다.
> 그분들에게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고심하기에도 쉽지
> 않습니다.
> 바둑은 만화처럼 정의의 편이 이기는 것도 아니고 고급자가
>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 지면 님의 팬들과는 양해도 없이 글을 안쓰실 겁니까?
>
>
자중자애님, 님의 말씀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다.
님은 혹시 사탕님 아니신지요?
맞는지요?
무심히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는데요.
무심히님의 답글을 보며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알 수 없는 바둑감옥에 갇혀버린 것처럼
참담하네요.
님의 염려 감사 드리며...
미립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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