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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한심해 보입니다. |
| 글쓴이 나는바보 조회 280 |
작성일 2003-08-23 오전 3: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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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베팅을 잘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범님들 바둑 보는 것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쇼였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지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입니다.
최근 부용산아 사범님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기묘한 수들에 감탄을 하며 저 분은 누구실까 하며 속으로 즐거운 상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포인트 매매를 위한 것이었다는 담징님의 말씀에 왜 베팅 동호회 회원들이 랭킹 100위에 많이 들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베팅 포인트 때문에 유료 연장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에게 포인트를 준 것밖에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조민수 사범님을 뵌적은 없지만, 왜 이런 일에 휘말리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최선원해님.
평소 선심을 참 많이 쓰시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결국 조작극으로 얻은 포인트니 우리는 바보처럼 당신에게 속은게 되었군요.
앞으로도 또 다른 아이디로 와서 아는 사범님과 또 그런 행동을 하시겠죠.
해결책은 베팅을 접거나 오로를 떠나는 법 밖에 없네요.
이런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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