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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은 기술이 아니라 정신력의 싸움....... |
| 글쓴이 금터 조회 184 |
작성일 2003-06-21 오전 8: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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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의 글은 좋은 말인 것 같아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타이젬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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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기보를 보니, [바둑은 기술과 기술만의 것이 아니라 큰 승부일수록 정신력의 싸움이 된다] 라
는 말에 동감이 갑니다. (국기 명인 기성전 6권 158쪽)
맨날 하는 소리지만, 생각하는 사고가 없으면 죽은 송장과 다름 없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바둑은 운의 예술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 때와 장소의 분위기에 따라서 뻔한 수도 보이지 않는다거나, 통 보지 못하
던 수가 어떤 때는 잘 보인다던가 하는 예가 많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에 대한 성령의 말씀이 전에는 많이 생각났었는데
지금은 마치 어둠의 장막이(커텐이) 제 사고하는 생각을 덮어서 아무런 생각이 안나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믿음의 운, 신앙의 운, 사상과 행복의 운, 인생과 진리에 대한 운 등등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전에
는 참 많이 났었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제 생각이 사방으로 장막이 씌워져서)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책을 보다 우연히 생각이 나서 한자 적었습니다.
운, 참으로 옳은 말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마음을 깨끗이 하고, 어떠한 곳에도 (바둑의 사활과 형세에도) 동요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가진다면, 생각따라 운이 따라오듯이 그렇게 어떠한 곳에도 흔들리지 않는 밝은 심성을 가지고 있다
면 항상 좋은 일이 있으리라 저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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