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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최근 1년 정도 기간에 포인을 많이 모았습니다 어느덧 4500억 정도 되는 거 같은데요
오로 기우님들이 베팅에 대해서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베팅을 잘하느냐, 포인을 그렇게 많이 모으느냐 라고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베팅을 잘하는 것과 포인을 모으는 것을 구분해 봅니다
저는 기력도 미천하고 스스로 베팅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팅을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일단 형세판단을 잘 하시고 중요한 순간에 수읽기가 되시는 분들이겠지요 이런 분들은 중요한 순간에 타이밍을 잘 잡아서 집중 베팅으로 수익을 내시곤 합니다 저는 이런 기력이 못되서 그냥 눈치로만 하는 편이구요
중요한 것은 이렇게 수익을 냈는데 이게 계속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둑이란 것이 아시다시피 천하의 신진서 프로도 신예 프로에게 지기도 하니까요
잘해서 한판에 몇 십억씩 모았다가도 한판에 모은 것의 절반 이상 잃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걸 만회하고자 또 하프나 올인으로 베팅하다 포인을 많이 잃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오로볼을 구입하든지 기우들에게 포인을 얻든지 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지요
저도 이런 패턴을 몇 년째 반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내린 결론은 무조건 적게 베팅하자
100억정도 가지고 있다고 치면 백만점씩 했습니다 잃어도 부담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이템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적게 베팅하니 주로 300칼이나 600반땅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영화 타짜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확실한 곳이 아니면 베팅하지 말아라
확실한 곳이라고 확신이 들면 금액을 조금 더 키웠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이용해서 양매도 합니다 90프로 이상 확률에서 뒤집어지는 것이 바둑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것은 많이 버는 것보다 혹시 모를 손실을 줄이는 것이라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하루하루 정산해보면 포인이 줄어드는 것보다 늘어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죠
500억에서 천억 돌파하기까지 6개월은 걸린거 같습니다
내 자산이 늘어난 만큼 최소한의 베팅 금액도 조금씩 올리구요 아이템구입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또또당첨 등의 부수입도 생기곤 합니다
이런식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간략하게 제 생각과 경험을 써봤습니다
이 방법이 맞다가 아니고 저는 이렇게 모았습니다 이렇게 봐 주시구요
별 도움도 못 되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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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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