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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冬至)
글쓴이 漢白★벽지   조회 347 작성일 2023-12-22 오후 5:03:00
우린  흔히들   팥죽 먹는날로  알고 있지요
원래  낮이 가장 짧은날이고  밤이 길어서  우리네  할무이 할머이 께선
"노루 꼬리를  들고 나오셨습니다 "

해가 짧아서 일할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비유를 하셨지요

2023년   동지섣달의  해는  노루 꼬리 만합니다
오후 다섯시가  지나지도  않았는데  동네  낮은산에  걸려 있네요
간신히   하늘을 쳐다 봐야  밝음을  느낄수 있을 정도 지요

오로 몇분들과  반가움의  눈도장을  얼릉 찍고
집사람에게  전화 해서  팥죽한그릇  준비해 놓으라 전화 해야 겠습니다

못나고 부족한  막내놈이지만
그래도  엄니한테  팥죽을 갔다 드릴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해서
만족 합니다   날 춥지만  넉넉한 가슴으로  팥죽에 들어 있는 새알을
씹는  상상을 해 봅니다  .

건강하게  웃으면서   또 한해를 보낼수 있겠지요 ^^

추운 날씨지만   양손을 비비면서   엄니 얼굴 뵐때  ^===^  이만큼
웃으면서 동지 (冬至) 날을   즐기겠습니다.

오늘도  오로 기우님들 넉넉한   우리네  도옹지~  입니다

건강 챙기십시요     가내 평안님  푸른농장님  
팥죽  자시고 싶으시면    풍덕천 팥죽집으로  집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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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평안 ｜ 2023-12-22 오후 6:44  [동감 0]    
조금전 팥죽 먹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하는 일마다 천복을 받으세요
자포카 ｜ 2023-12-23 오전 11:44  [동감 0]    
벽지님 ! 늘 따스하고 넉넉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잘 맞이하시길 바랍
니다.~
그리워지면 ｜ 2023-12-23 오후 3:05  [동감 0]    

안녕하세요.

따뜻한 情이 듬뿍 담긴 글
사랑과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팥죽 한 그릇 잘 먹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모든 일 잘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초보할부지 ｜ 2023-12-24 오전 7:48  [동감 0]    
풀통절무니 효자넹.부럽다
초동성만 ｜ 2023-12-25 오전 1:59  [동감 0]    
벽지엉아 효자네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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