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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앝으면 많은것을 잃게 됩니다. 저희 어렸을때는 그랬던것 같았습니다. 학교가 없는동네 였더라도 아무리 멀었어도 학교는 꼭 갔었습니다 .........
제가 아무리 가기 싫었어도 형님과 누님들이 무서워 땡땡이 못쳤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알면 멍석말이 당했습니다 . 아무리 아프고 멍이 들었더라도 식구들은 불쌍하게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곤 멍석말이 당한 제가 측은해선지 큰누난 저녁에 쩌놓은 감자 두알을 식구들 몰래 주셨습니다 작은형은 방에 누워 잠든척하는 제 손을 잡고 가기싫어도 학교는 아무리 아퍼도 가는 곳이야 ........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가 아니겠지요
학생들은 법으로 보호해야 되고 선생들은 체벌도 못하고 오직 칭찬과 참음으로 교단에 서야 된다고 .........
그래서 세상과 이별한 젊은 선생님의 위로 글에 <<제가 당신 인것 같습니다 >> 하는 절박한 포스트잇이 붙여져 맘을 쓸어 내리게 합니다 . << 고소 고발만 당하지 말고 가르치고 싶다>>는 미련하리 만큼 소박 ?? 한 그맘을 우리네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인간(사람)으로 키워내야 하는데 세상은 법대로 만 외치는 세대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왕따시키거나 때리면 무능하다고 능력이 안된다고 투서하는 보호자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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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