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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장님의 글에 댓글 달고 싶어도 그냥 눈팅만 하고 나왔습니다. 뭔가 말 하려해도 그 것이 잘 안되더라고요. 며칠전 수원형님댁에 다녀왔습니다. 형님도 방광암수술 하고 현재 5차 항암상태이며 두달후쯤 6차 들어간다더군요. 제가 형님에게 말했었지여... ‘제가 형님이라면 전적으로 병원에 메달리기 보다 어디 공기좋은 해변가 월셋방이던 민박이던 얻어서 한달, 그리고 석달.....관찰을 해보겠다고..... 좌변기에 피가 헝건하게 쏟아내는 방광암의 90푸로는 유사암인데도 의사는 수술을 권합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방사선을 잘 권하지 않지여.... 5분도든 3분도든 현미쌀 물에 불려 발아되면 약간 마른상태가 되면 믹서에 갈고 꿀 조금타고 해서 아침으로 떼우고...태양이 솓아오를즈음....바닷물과 모래가 맞닿는 백사장이던 해변이던 2킬로정도 맨발로.......걷습니다. 사람들이 없으면 윗도리 모두벗고 상체가 태양에 노출되면 더 좋고요. 아니면 런닝구차림 정도라도 좋고요. 맨발로 30분이면 새벽햇빛도 30분 쐬인 것입니다. 꼭현미가 아니더라도 자연식이면 됩니다. 점심은 토마토에다 사과껍질째 한두개 갈아서 먹습니다. 졸리면 이삼십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숲 우거진 곳이 있다면 숲속을 다시 맨발로 걷습니다. 30분에서 한시간정도..... 휴대할 것은 머큐롬과 일회용밴드...그리고 후시딘같은 연고등 만약 상처에 대비하고요. 산과 황톳길 어디라도 상처날 일은 별로 없습니다만 만약을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사람들이 버린 유리조각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저녁은 아침식사와 동일해도 되고 발아현미 생식이 거북하면 현미밥을 해서 토마도, 사과, 바나나등을 곁들인 식사를 합니다. 아침과 동일하게 바닷가로 나가 바닷물과 모래가 닿는 곳을 다시 맨발로 걷습니다. 역시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지구와의 어싱즉 접지는 지구가 자석이면 우리의 육체도 전기가 흐르며 쌓인 정전기와 활성산소를 지구와의 접지를 통해 방전시키는 것이 맨발걷기입니다. 단, 아스팔트 시멘트등 포장된길과 페인트칠이된 길은 효과가 없습니다. 흙길이 촉촉하면 더 좋습니다. 황톳길이면 더욱 좋습니다. 육체는 물려받은 유전자를 기억하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유전자와 세포는 마음의 상태와 밀접합니다. 모든 고민과 고뇌는 잊어버리야 합니다.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만이 나를 살릴 수 있습니다. 수십년 생활전선에서 시달린 육체에 대하여 오로지 육체를 위로하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의 환경과 유리된 상태에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가족을 제외한 타인과의 교류도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내마음을 들여다 보는 이시간, 아랫배 단전을 중심으로 복식호흡을 하며 숲속을 걷고 바닷가를 맨발로 걸으십시오. 맹렬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 한달쯤후....다시 진찰을 받아보시고 경과 여하불구하고 3개월을 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맨발 걷기와 심호흡 그리고 현미식과 야채과일식은 필수입니다. 기적은 일어납니다. 저희 형님에게 경북영덕해변가에 한달정도 머물 집을 알아봐 주기로 했습니다. 그 곳에는 제가 사둔 논두마지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닷가도 그리멀지 않고요. 저에게 매년 가을 쌀을 택배로 보내주는 사람이 그 논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며칠후 제가 영덕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사는 곳에서는 고속도로가 새로생겨서 교통이 좋습니다. 저희형님은 방광암3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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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장
킹포석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