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민간요법으로 기적을 만들고 싶다. |
| 글쓴이 푸른농장 조회 408 |
작성일 2023-06-30 오전 10:23:00 |
|
밤새도록 내린비에 아스팔트는 흠뻑젖어 있다.
아침을 먹고는 홀린듯 문을 열고 깨끗해진 마당으로 나가 상쾌해진 아침 공기를 마신다.
어제밤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매일 하루에도 몇통화씩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내용이였다.
주원장님 한테 나의 사정 이야기를 하고 비법을 받아 직접 재료들을 구입해서 약을 주문해 놓았다고 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주변에도 민간요법으로 암을 치료 하는 유명인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주원장이라고 부른다
강원도 태백이 고향인 주원장은 산골에서 나고 자라 중학교만 졸업하고 재봉공장에서 미싱을 배우다가 나이가 차서 중매로 기장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
시집오고 보니 남편은 땅도 한평없는 소작농으로 지독시리 가난한데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한다. 밤낮으로 고된 농사일을 하다가 슬하에 두딸을 낳고는 문득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함양으로 가 서 인산죽염으로 유명한 지리산 도사로 불리는 인산 김일훈 선생에게 유황오리탕의 비법을 전수 받았다고 한다.
키도 작고 못난 얼굴이지만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화법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암환자들이 병을 낫고자 돈봉투를 들고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였다.
소문이 널리 퍼져 마당에는 고급차들로 가득찼고 돈을 깔꾸리로 끌다시피 돈을 모았고 땅한평 없던설움 때문이였는지 돈을 버는 즉즉 땅을 사들였다한다.
덕분에 신랑은 농촌지도자에 농업경영인에 농업에 관련된 모든 감투를 쓰게 되고 돈 잘쓰는 신랑의 주변에는 항상 따르는 무리들이 생겨났다.
그러다가 해운대 고급룸에 무리들과 갔다가 작은마담에게 흠뻑 빠져 아들이 없던터라 아들을 낳아주는 조건으로 아파트며 자동차며 선물해 주다가 딱걸려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무일푼에서 100억 정도의 재산을 일구었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50억씩 나누고 그돈으로 원룸건물 몇동을 사서 두딸들에게 운영을 맡겼고 남편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정치판에 기웃거리다 전재산을 거의다 탕진하고 어렵게 살고 있다.
주원장과 우리는 이웃에 살았다. 정확히 얘기하면 주원장의 땅을 빌려 그기서 버섯농장을 운영했다.
그러다가 일광신도시가 건설되기전 보상을 받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면서 십여년이 지나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아내가 연락을 취했던 것이다.
건강했을때는 눈에도 안들어 오던 민간요법이 이제는 의지를 해보고 싶다.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
|
|
|
|
| ┃꼬릿글 쓰기 |
|
|
살나세
|
｜ 2023-06-30 오전 11:26
[동감 0]
|
|
|
|
|
민간요법이 효험을 톡톡히 보아 완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황토흙에서 맨발로 걷기운동을 병행해보시기 바랍니다.
| |
|
nhsong
|
｜ 2023-06-30 오후 2:07
[동감 0]
|
|
|
|
|
대체의학/민간요법 으로 기적을 만난 사람 많습니다.
푸른농장님도 그런 기적과 만나시길,,,,
| |
팔공선달
|
｜ 2023-06-30 오후 6:21
[동감 0]
|
|
|
|
|
무슨짓(?)이라도 다해바 대마불사 아자~~~~
| |
|
가내평안
|
｜ 2023-07-01 오전 8:32
[동감 0]
|
|
|
|
|
농장님,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농장님과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본인은
고향이 산청이고, 처가가 함양입니다.
인산 선생 생전에 삼봉산인가, 그 분 계신 곳 집
까지는 가봤습니다. 뵙지는 못했습니다만,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함경도에
서 오셔서, 인산 죽염, 유황오리등등 많은 사람들을 살리려 애쓰신 것 들었습니다.
효험을 보신 분도 있고, 못 보신 분 얘기도 들었습니다.
산청읍 농협 옆에 동양당
한약방이 있습니다.
이분이 전국에 이름이 나서, 강원도에서 멀리 제주에서 병자들이
찿아 옵니다.
인터넷 찿으셔서 전화도 해보시고,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
본인 처가, 두통 발열로 어떤 병원 약으로도 효험을 못 봐, 동양당 약국에서 처방 받
아 한약
먹고, 완치는 못했으나, 뜨겁던 열은 내렸습니다.
속히 쾌차하시기를....
400여년전 의성 허준 선생도 여기 사셨습니다
| |
|
관전만9단
|
｜ 2023-07-01 오전 9:13
[동감 0]
|
|
|
|
|
관전만 할라 그랬는데 소금 얘기가 나와서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기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무슨 요법이든 나름의 효과와 효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금 요법만은 말리고 싶습니다. 죽염이든 인산죽염이든 소금을 과량으로 섭취하는 요법
만은 아니되옵니다.
흑흑흑
 가내평안
07-01 오전 9:40
|
죽염 많이 먹고 세상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소금 처방은 위험합니다
|
| |
|
푸른영일
|
｜ 2023-07-02 오후 00:02
[동감 0]
|
|
|
|
|
23년전 사업부도로 인하여 태백산자락에 있는 절에 간적있었는데 주지스님이 저랑 갑장이
라 절지은 사연을 듣게 되었읍니다 태백시에서 탄광을 운영하는 갑부 부인이 위암말기라
마지막 생을 위해 태백에있는 백단사에 들렸을때 만난인연으로 지금의 절을 지어 현제주
지스님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대한민국의 유명한병원은 다 가보았지만 수술은 손도 못되
고 생이 한달정도 라는 말만반복햐여 그 당시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부인이 5년정도 더
생을살았다고 하더군요 그 고맙움으로 현재 절이지워졋고 주위에서 영력이 신통하여 부
인을 살렸다고 소문이 자자하게 돌았읍니다. 제가갈때는 그 이후라서 주지스님께 물어보았
죠 진짜 스님께서 그렇게 신통한영력이 있는건지라고, 웃어면서 야기을 하더군요 갑장이
라 조금편하게 답변을 들었읍니다 성심성의것 모셨는건 맞지만 스스로 의지가 있어야 된
다고, 스님이하는 말인즉 매일 용기와 희망만 주었을 뿐이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도착지
는 한군데 정해져있지만 어떤길로 무엇으로 가는가에 틀릴수있읍니다. 도보로 갈지 비행기
타고 갈지는 스스로 의지로 선택 가능하다 생각하고싶군요. 용기을 갖고 하이팅
|
|
|
|
|
|
.pn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