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갤럽 조사 기준으로 여야 지지층 간의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 차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역대 정부 대통령의 임기 중 최대 격차를 보면
김영삼 정부 39%포인트, 김대중 정부 48%포인트, 노무현 정부 62%포인트,
이명박 정부 64%포인트, 박근혜 정부 75%포인트,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85%포인트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는 어떨까?
현재 시점에서 75.5%포인트다. (83% - 7.5%)
문재인 정부의 85%포인트보다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앞으로 더 높아질지 낮아질 지는 누구도 모른다.
과거 한때는 지지 정당이 달라도
국정운영과 관련해 공론을 한데 모을 수 있었던 시기도 있었겠지만
이젠 그마저 사실상 불가능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말이 좋아 정치 양극화이지, 사실상 심각한 국론 분열이다.
국민 갈라치기가 도를 넘는 수준이며
이는 기득권 정치인들이 의도한 결과임을 직시해야 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자문해 보자.
자신이 싫어하는 정당의 정치인들 일거수 일투족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혐오스럽게만 보이는가?
마음에 품는 생각마저도
'저 새끼들, 싹 다 디져버렸으면...'에 가깝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 힘의 원천은 바로 '증오'다.
생각해 보면 어처구니없고 우습기까지 하다.
아무런 접점이나 이해관계도 없는 내가 대체 왜 이 지랄을...
하지만 너무 자책하지 마시라.
당신은 그저, 양아치 모리배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온 거니까.
무대 위에서 박터지게 싸우는 모리배들은
관객들이 환호할수록 그들만의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너무도 잘 안다.
당신은 거기에 열심히 호응해준 죄 밖에 없다.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느냐고 절규하는 사람도 있지만
연꽃은 오염된 흙탕물을 가리지 않는 법.
이 또한 지나갈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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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