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텐데..'

이 말은 언뜻 들으면 가만히 있지 말고 뭔가를 하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태영호 녹취록 공개로 드러난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의 공천개입을 

안철수 국힘당 의원이 비판하면서 한 말이다.

앞서 이진복이 당대표 선거에 나간 안철수에게

'아무 말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을 되돌려 준 것이다.

태영호 최고위원에게는 공천 개입을,

안철수 의원에게는 당무 개입을 한 것인데 이것은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

박근혜에게 처음으로 2년형의 유죄 판결을 내린 죄목이다. 

위의 영상에서 홍준표는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고 하였지만

단순히 정치를 모르는 것을 넘어서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방자한 행태이다.

자신들은 법의 제재에서 자유로운 듯한 저런 행태가

어디에서 연유하는 지는 모르는 사람 빼고는 다 알고 있다.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대통령 빽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지인들이나 검사 출신들을 주로 기용해서 중요 요직에 앉히고

거슬리는 당대표를 검찰 케비넷을 열어 내치고

말 잘듣는 바지대표를 세워 공천을 미끼로 

당까지도 좌지우지하며 초법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윤석렬.

잇단 설화와 퇴행적 외교전략으로 안보와 외교도 또한 망치고 있는 중이다.

'아무 말도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텐데'

이 말은 누구보다도 윤석렬에게 시급히 해줘야 할 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