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법에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의성법, 의태법 등등이 있다. 김태효의 말은 ~처럼을 사용한 직유법이다. 보조관념에 ~처럼이 붙어서 원관념과 연결이 된다.

 아공이가 가져온 예문에서 명품가방은 보조관념이고 명품가방과 비슷한 가방은 원관념이다. 당연한 직유법이다.>

=>검둥이가 자꾸 김태효의 발언을 굳이 직유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하고 

직유법을 이해해야 김태효의 발언을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을 한다.

검둥이의 말대로 라면 김태효는  워싱턴 선언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핵공유라는 보조 관념을 사용해서 표현한 것인가?

다른 보조 관념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핵공유라는 관념이 원관념과  맞아 사용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김태효는 워싱턴 선언을 알기 쉽게 또는 멋있게 그것도 아니면 선명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핵공유라는 보조관념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애초에 나토식 핵공유를 계획하고 한미정상회담을 한 윤석렬을 옹호하기 위해서

회담의 성과인 워싱턴선언이 사실상 핵공유와 거의 같게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따라서 그가 사용한 '처럼'은 비유법이라기 보다는 

핵공유와 워싱턴선언을 비교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뭐 비유라고 하든 비교라고 하든 비슷한 의미라고 치자.

앞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김태효의 '처럼'이 비유냐 단순 비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핵공유 논란이 난 것은 

엠비시가 기사 제목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왜곡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검둥이의 주장인데

비유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엠비시는 기사 제목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줄여서 달았지만 

글 내용에는 김태효 발언을 전부 다 실었으므로 왜곡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핵공유 논란은 특파원의 '사실상 핵공유'가 맞냐는 질문에 

미국관리가 아니다라고 매몰차게 잘라 말해서 일어난 것이다. 

엠비시가 특파원에게 그렇게 질문하도록 시킨 것도 아니고

특파원이 꼭 엠비시 기사를 보고 그리 말한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설사 봤더라도 미국관리가 오해하지 않도록 질문을 했어야 했다.

(검둥이 주장대로 미국관리가 오해한 것이라면 말이다.)

그러니 탓을 하려면 특파원에게 해야지 왜 엠비시에게 하느냐 이 말이다.

<나는 김태효의 말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국민들이 느끼시게 될 것”과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기로 했다”와는 천지차이의 간격이 있는 말이라고 했고 여전히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내 주장을 스스로 부정한다고 저리 발광을 하는 건지 모래알만큼도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상 핵공유하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과 ‘사실상 핵공유하는 것으로 느끼게 될 것'의 같음이 증명됐다고? 아공이의 저 비교는 내가 이미 사기 치지 말라고 꼼수부리지 말라고 지적했었다. ‘사실상 핵공유하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과 MBC가 김태효의 진의를 왜곡하고 한국특파원단이 엉터리로 질문한 ’사실상 핵공유‘와 비교를 해야지. 안 그래?>

=>내가 같음이 증명됐다고 했다고?

나는 별 의미 차이가 없다고 한 게 맞음이 증명됐다고 했다. 

'처럼'을 사용한 것과 뺀것이 별 차이가 없으니 

'처럼'을 시용해서 천지 차이가 났다는 검둥이의 주장이 틀렸다는 말이다.  

또 '사실상 핵공유' 와 그냥 '핵공유'의 차이에 대해서도 앞에서 설명한 바 있다.

전자는 핵공유와 거의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뉘앙스가 있고 후자는  그냥 핵공유인 거다.

이것이 우리의 언어감각인 거다.

그러므로 그냥 핵공유라고 했다면 왜곡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핵공유라고 했으니 왜곡의 의도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더군다나 글 내용에는 김태효 발언 전체가 그대로 실렸지 않느냐.

 <게다가 ‘처럼’은 모양이 서로 비슷함을 나타내는 조사다. 하여 ‘것처럼’과 ‘것’은 같을 수가 없다. 우리말 공부 좀 해라. 제발.>

=> '것'과 '것처럼'이 누가 같다고 했나?

핵공유인 것처럼과 핵공유는 당연히 다르지.

그러나 '핵공유인 것처럼'과 '사실상 핵공유'는 큰 차이가 없는  비슷한 의미라는 말이다.

남의 말을 그렇게 슬그머니 왜곡하지 말라. 

 <아니, 내가 뭐라고 하든? 나는 한국특파원단이 엉터리로 질문을 해서 불필요한 논란을 가져오고 나라망신을 자초했다고 했지. 내가 언제 그 질문을 MBC가 했다고 했어? 그 말을 왜 몽유병 환자마냥 되풀이하는 것인지 나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핵공유 논란은, 

특파원의 '사실상 핵공유'냐는 질문에 미국관리가 아니다라고 해서 난게 아니냐.

그러니 검둥이가 주장한대로 미국관리가 오해해서 논란이 일어난 거라면 

질문한 특파원 탓이지 왜 엠비시 탓이냐 이 말이다.

대답하기 곤란한 거 회피하는 건 여전하다.

그리고 이 논란의 근원은 윤석렬의 나토식 핵공유 계획의 불발이고 

그  불발을 쉴드치기 위해 한 김태효의 헛소리에 있는 것이다.  

미국관리의 매몰찬 답변도 아니고 질문한 특파원도 아니고

더더구나 엠비시 탓도 아니다.

별 성과도 없는 걸 쉴드치려고 비유법 아닌 과장법을 사용한 김태효 탓이다. 

왜 검둥이는 윤석렬 또는 김태효를 탓할 것을 언론 탓을 하는가? 

아무도 엠비시 탓을 하지 않는데 검둥이 혼자서만 자신의 뇌내 망상이 옳다고 억지부리고 있다. 

그 이유는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 거처럼 검둥이의 확증편향이 극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확증편향이 이 정도면 설명해줘도 아무런 소용없고 약도 없는 거겠지.

윤석렬이 바이든 날리면 설화를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엠비시 탓을 한 거와 비슷하다.

미국의 세계적인 언론 탄압에 대한 조사에서는 

윤석렬의 엠비시 탓과 압박을 언론에 대한 탄압 사례로 보도한 바가 있다는 것도 

검둥이는 알아두기 바란다.

윤석렬이 히틀러 닮아 간다는 비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