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소개한 <싸구려 연기를 한 이유>는 쓰레기 핑계를 대고 튄 아공이의 누추한 행각에 대한 감상이었고, 이것은 이 아이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토끼기로 마음먹게 한 작년 3월의 글이다. 이게 아공이의 꾀죄죄한 역사다.

보궁이는 그냥 엽기이고 쓰레기다

보궁이의 주특기가 뭐지? 모두가 알다시피 사기술이고 막판에 몰리면 ‘영구 없다’식 토끼기다. 심형래의 ‘영구 없다’는 귀엽다. 헌데 보궁이의 ‘영구 없다’는 들킬 새라 서둘러 판 걷어서 튀는 야바위꾼의 엽기다. 쓰레기다.

『보궁이의 주장은 진회숙의 말 “어떻게 사람이 앉는 자리에 구둣발을 올려놓을 수 있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지”를 진회숙이 사진을 합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한 것이라는 거지? 이 주장은 뭐냐? 진회숙은 실제로 윤석열이 그리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지?

그럼 결국 뭐냐? 그럼 뭐가 되는 거지? 결국 진회숙이 윤석열을 쉴드친 게 되는 거 아니냐. 이게 바른 논리 아니냐? 이 똥멍충이·사기꾼아!』

어제의 글이다. 그리고 우리 똥멍충이는 “쉴드쳐준 게 아니냐고 했던 나의 말은 이미 처음부터 내가 잘못 알은 걸로 인정한 얘기”라 이미 자백을 했다.

이것으로 보궁이의 탈출구는 없어졌다. 내 토기몰이에 걸려든, 도저히 답할 수 없는 외통수다.

지난 얘기라서 새로운 답변이 필요 없단다. 끝난 얘기라 더 답변할 이유가 없단다. 같은 말 반복하는 것은 백기든 것의 다른 표현이란다. 딱 꾀죄죄한 사기꾼·야바위꾼의 말이며 행색이다. 보궁이의 이 엽기·쓰레기 행각은 처음이 아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습범이다.

윤석열의 측의 젠더 갈라치기에 20·30남이 넘어갔다면서 19대 대선과 비교하는 꼼수를 부리길래 지난해 4월의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를 가져다주었다. 민주당 서울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여서 민주당이 참패한 것이므로 19대 대선과 비교하는 것이 맞단다.

같은 잣대를 대입하면 19대 대선은 뭐냐? 박근혜 정권의 몰락으로 치러진 대선 아니냐. 이건 맞고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틀리다는 거냐? 네 x꼴리는 대로 나대는 게 논리냐? 응?

사주팔자·관상·운세 보는 일이 학문이라고? 하, 저것들이 학문이면 똥파리도 독수리다. 네가 사주로 본 윤석열 점치기는 정확했다고? 그렇다면 궁금해지는 게 있다. 윤석열 사주팔자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당선은 없었냐? 있는데 기밀사항으로 꼬부치고 합죽이가 됐던 거냐? 응? 이걸 그냥 콱!

듣보잡 페이스북 글이라고? 그건 네이버 블로그 어느 좀비의 글을 보고 주장하다 개망신이나 당하는 주제에 할 말이 아니다. 진회숙이든 탈북인이든 그게 뭔 대수냐고? 진회숙에 대해선 이미 말했고, 탈북한 주성하는 동아일보의 기자다.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최고한도가 5천 명인데, 주성하는 친구 4,900명에 무려 13,000여명의 팔로워를 가진 ‘Influencer’다. 조또 모르면 자기 돌대가리를 탓해야지 듣보잡이라고 삿대질할 일이 아니다. 그런 건 쪼다나 하는 짓이다.

보궁이에게 기레기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과 네이버 좀비 블로그나 파지 말고 페이스북을 경험하고 견문을 넓힐 것을 권한다. 그곳에 많은 정보들이 있고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일도 아니다. 땟국물 줄줄 흐르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하는 길이 그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