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린 군이 미국과의 핵 공유 합의는 거짓으로 판명됐다면서 기고만장한 자칭 보수들은 답을 하라고 오만방자를 떨었다. 그래, 내가 기꺼이 답해주마.

"우리 국민들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MBC가 보도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말이다. 보다시피 김태효는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핵을 공유하기로 했다”와는 천지차이의 간격이 있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악한 MBC는 그 보도에서 <'워싱턴 선언' 공식화‥"사실상 미국과 핵 공유">라고 엉터리로 왜곡하는 제목을 달아서 모두를 속였다. 땟국물 클럽 회원들이 틈만 나면 노래하는 ‘쓰레기 언론’은 MBC같은 곳이다. ‘광우뻥’ 때도 우리가 확인하지 않았나.

미국 측의 핵 공유라고 보지 않는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우리 정부가 뭐라고 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이고 성숙한 정상인이 하는 일이다.

그 과정을 거치는 일에 게으르니 영혼을 상실한 좀비가 되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땟국물·등신짓들이나 하고 자빠지는 거다. 헬렐레하다가 개망신이나 당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