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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한반도의 이 곳 저 곳은 죽음과 주검의 현장이다. 물론 대륙 어디엔들 비극의 역사 없을리 만무지만 이 땅은 지리학적으로 지정학적으로 비극의 밀도와 농도가 높고 짙음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한민족역시 북방으로부터의 출발이었지만 북방과 중원 그리고 섬나라 일본까지 나아가 물질자본주의의 태두국 미국까지 치밀한 극동정책을 펼쳐 왔다. 조선건국이전의 수구세력과 토호세력은 접어두고라도 수양대군이 명나라 영락제의 조카를 죽이고 왕위찬탈 시나리오를 페러디이후, 조선에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훈구세력이 등장하였고 그들은 새로운 영원한 부귀영화를 지키기위해 보수를 위장한 수구세력으로 등장한다. 현재의 이땅 목에 힘주고 신체를 명품으로 휘감고 일인당 외식 한끼 대금으로 몇백 몇십정도는 웃으며 결제하는 부류들의 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 선초의 세력들과 역사의 사이사이 기회를 잡은 부류들이 등장할 것이다. 물론 모두는 아닐 것이다. 자수성가 혹은 입신양명으로 새로운 수구가문을 일군 자들도 있겠지만..... 70여년전 이땅은 통일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수구세력의 지능적집단인 헤리티지의 간섭아래 트루만은 현장지휘관의 건의를 무시하고 만주폭격묵살과 유리한 전세에도 불구, 휴전회담을 강행한다. 정치적으로 태평양전쟁의 영웅 맥아더가 한반도전쟁까지 통일로 이끈다면 그의 위상제고를 두려워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치아가 시리지 않으려면 입술이 필요하고 대륙세력의 팽창저지와 태평양전략을 위해 한국은 그들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존재였다. 그들에게 극동은 병풍처럼 길게 늘어서서 방파제역할을 하고있는 일본열도로 충분했던 것이다. 심지어 미국은 한국에 대한 확고한 영향력을 위해 일제강점기시대 식민지한국을 핍박하고 영화를 누렸던 부류들을 지배세력으로 등장 시킨다. 대표적 앞잡이가 정치적으론 이승만세력이며 경제안정을 위해 토착토호세력이자 매판으로 기반을 이룬 한민당계열등의 자본가들이다. 세력과 세력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다른 집단을 든다면 북쪽의 주류세력으로 살던 부호들의 떨거지들이 토지개혁으로 쫒겨나자 남으로 내려와 서북청년단이니 대동청년단이니 패거리를 만들어 반대세력은 무조건 빨갱이로 몰며 살인과 폭력으로 그들의 존재감을 과시 하였다. 또 다른 집단은 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던 기독교세력이다. 남으로 내려온 그들에게 이승만은 적산을 뚝뚝 떼어내어 그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서 종교집단을 탄탄한 지지세력화 하였다. 오늘 현재, 모든 기독교분파의 본부건물과 땅은 당시 일본놈들이 두고간 적산을 마음대로 주무른 이승만의 선물이다. 세월이 흘러 그 부동산들은 요지중의 요지가 되고 그들 역시 자자손손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주었다. 2000년대 이전의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장르에서 그들을 미화한 스토리로 채워진 것들을 들자면 나 오늘 밤새워 자판을 쳐대야 할 것이다. 미국은 이미 북의 남침계획 그리고 육이오전쟁을 탐지 하고 있었으며 미본토의 매파와 펜타곤의 핵심들은 태평양전략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을 따름이다. 정치권의 이너서클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었던 맥아더조차 그들의 바둑알이자 장기판위 하나의 말에 불과했던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당장은 시끄럽고 불편하더라도 그들의 대형무기회사들과 일본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전쟁은 그들로서는 사양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인생이 연극이고 정치가 쇼라면 미국은 한반도를 무대로 굉장한 비극의 드라마를 이땅에서 실황으로 보여주었을 뿐이다. 다시 일본은 한국전쟁이후처럼 그들의 피폐해진 경제부흥을 위해 한반도비극의 주문을 줄창 외우고 있다. 한국 핫바지를 초대하여 오무라이스를 먹이고 수구본산 게이오대학까지 가게하여 일장연설할 기회 까지 줌으로서 근현대사의 기승전결은커녕 헤리티지와 일본회의의 길고 도 긴 깊고도 깊은 역사재현전략의 단초조차 이해 못하는 자를 우쭐하게 하였고 의식있는 한국인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조중동을 비롯 모든 이땅의 수구들 역시 영원히 부귀영화를 누릴 탄탄한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세차게 그들 한국수구들을 응원하고 힘을 더욱 실어줄 것이다. 미국헤리티지와 일본의 일본회의처럼 되기위해 오늘도 뉴라이트와 낙성대파는 /반일종족주의/를 경전처럼 외우며 한국의 모든 큰교회를 다니면서 강의와 연설을 열심히 하고 있다.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 없는 대화이다./ 이 에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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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하네
삼나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