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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코로나사태는 아직 완전종식이 안되었고 러우전쟁은 예측불허의 상황에 이르렀다. 막대한자금을 후진국개발에 차관형식으로 빌려 준 중국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들의 상환에 대해 IMF와 세계은행등은 상환불가라 하지만 그 것은 그 것 나름의 일대일로 장기프로젝트의 자산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며 중국은 아랍진영과 러시아등 에너지벨트를 이용, 기축통화 위안화 영향력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 할 것이다. 기축통화국 위안, 엔과 유로 그리고 달러는 외환변동에 유연성만큼 안정성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이 외환보유와 무역수지에 심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달리 일본이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서도 충분히 버티는 것에서 기축통화의 영향력과 위력을 알 수 있다. 달러위기를 감지한 미국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서두르고 있다. 바이든의 IRA과 반도체 밧데리등의 자국생산에 정책기조를 둔 만큼 한국은 핵심기술보유국 미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시장에 대한 미련 또한 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소부장강국 일본은 미국의 횡포 때문에 반도체몰락의 아픈기억을 처절하게 느껴왔으며 대만을 지렛대로 중국과의 손절을 감수하면서 미국에 무조건 줄서기 바쁘다. 수많은 반도체장비 하나하나의 원천기술은 미국이며 펩리스등 미국기술회사로부터 업그레이드를 계속 받지 못하면 멀지 않아 일본처럼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힘을 가진자의 횡포이며 그 것은 미국이란 국가의 오래된 습관이다. 뜻대로 안되면 뒤집어 버린다.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그리고 한국역시 예외는 아니다. 베네수엘라는 한때 흥청망청 전성기를 누린 나라이다. 베네수엘라군부와 후임인 차베스는 영리하지 못했다. 다국적정유회사를 쫒아내고 질좋은 석유를 마구뽑아 달러가 들어오고 이어 석유값상승은 무조건적 낙관이 일상화 되어버렸다. 게다가 성질급한 차베스는 대미강경책을 발동시키고 모든 경공업제품과 식량까지 수입으로 유지하고도 달러는 넘쳐났다. 그러나 화무십일홍.... 유가하락은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지고 도미노처럼 사회기반여기저기서 무너지기 시작하였으며 치안불안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배경에는 미국CIA의 장기적포석의 정치갈등공작 까지 있었다. 그 정치적갈등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베네수엘라국민들은 절망이다. 미국의 프로그램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어느 국가이든 쿠데타 아니면 경제파국 혹은 정치적혼란으로 인한 사회붕괴가 시작된다. 한국의 우방 콜롬비아역시 혹독한 댓가를 치루었으며 코카인으로 인한 미국과의 긴장관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콜롬비아 바나나농장에서 파업이 일어났다. 그 농장은 미국과일회사 유니온프루트 소유이며 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노동자들은 12달러를 요구했고 회사는 일8달러 이상은 불가로 못박았다. 미국정부는 콜롬비아 정부에 요구했다. 파업을 잠재우지 못하면 콜롬비아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것이며 모든 미국과의 통상관계를 끊겠다고 협박하였다. 콜롬비아경찰이 출동하고 무장폭동도 아닌 소요사태의 무력진압으로 인해 약4000명의 노동자가 사살당했다. 결국 바나나가 생사람 4000명을 죽인 것이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건강식품 바나나 때문이다. 온두라스역시 바나나 때문에 몸살을 앓았으며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리광산과 항구의 거리가 멀고 운송수단이 없었다. 미국회사는 조건을 달았다. 철도부설대신에 철도를 따라 이어지는 일정토지의 모든 소유권을 달라고 하였으며 그렇게 철도가 놓여졌다. 철도공사완공 시점에 미국에선 바나나열풍이 불기 시작하였고 철도옆의 모든 토지에는 식량이 아닌 바나나농장이 만들어졌다. 미국회사로선 땅집고 헤엄치기 사업이다. 비옥한 토지, 풍부한 저임금노동력에다 세금혜택까지.....때 맞춰 놓여진 철도는 구리와 함께 항구로 운반하면 그만이었다. 현재에도 온두라스노동자들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녀들의 고등교육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베네수엘라와 파라과이 그리고 콜롬비아등과 마찬가지로 온두라스역시 정치인들의 부패가 국민들의 궁핌을 만성화 시켜버렸다. 트럼프가 멕시코국경에 길고도 높은 장벽을 만들었지만 남미 모든국가들의 생활고에 견디지 못한 각국국민들이 난민화되어 멕시코북쪽 미국국경쪽으로 향하고 있다. 달러의 힘이다. 기축통화의 왕, 달러는 급하면 찍어내고 더 급하면 금리를 올리면 도로 미국으로 모이게 된다. 전세계 무역통화의 핵심인 달러의 독주는 바람직 한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반기를 들고 영향력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위안화 역시 한국으로선 그리 달갑지 않다. 국뽕에 빠진 한국인들 다수는 현재의 국가위상이 대단한 줄 인식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 가장 안전한 나라이며 기술강국에다 문화대국임을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그제 세계에서 여자혼자 여행하기 좋은나라에서 한국이 빠졌다. 일본은 들어있다. 미국현지에선 한국인에 대하여 중국인들과 동급취급이며 유럽역시 오십보백보이다. 유럽과 프랑스인들은 말한다. 한국조선이 호경기라지만 적자아니면 본전치기라면 다행일 것이라고.... 사실이 그렇고 현실이 그러하며 조선강국의 과실은 프랑스가 척당 100억원 가까운 돈을 가져가고 있으니까.... 조선근로자들의 임금현실은 열악하며 게다가 외주기업들의 비정규직들은 더 열악하다. 환경개선요구하는 근로자들을 윤석렬정부는 힘으로 밀어붙여 봉쇄해 버렸다. 그들의 현실을 모르는 국민들 일부는 그 것을 잘했다고 하는 놈들도 많은 실정이다. 대다수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은 한국의 국가정체성에 대해선 미국따까리 정도로 여길 뿐이다. 한국인들이 성장을 말하면 유사시 자국군대지휘권마저 미국에 주고 있는 나라가 무슨 국가를 말하며 자유를 말 할 건덕지가 있느냐 이거다. 게다가 정부윗대가리마저 밖으로는 신중한 등거리정책이 아닌 일변도로, 안으로는 화합이 아닌 갈라치기로 정치적인기유지에만 메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무역적자는 작년에만 5백억달러 가까운 472억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올해들어 매월 무역적자 수십억 달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은 당나라 언론인지 거기에 대해선 단편적 보도뿐 논평과 대안제시 불가이며 침묵이다. 그건 그렇다치고 남미각국과 달리 사우디와 아랍에미레이트의 미래먹거리정책과 외교다변화조짐은 대단히 훌륭하게 보여진다. 지도자가 영리한 것이다. 미국으로 인해 쿠데타가 일어나고 국가경제가 파탄났으며 국민들은 굶주린 상태에서도 다시 말하지만 남미 대부분국가의 백성들 다수가 미국을 향해 북쪽으로 가는 행렬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정권들과 트럼프 그리고 현재의 바이든의 정책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메인스트림은 변함없이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은 미국의 장점이기도 하다. 초강대국 미국달러 고금리정책으로 한국과 한국인들 역시 현재 몸살을 앓고 있으며 불안정한 부동산사태는 결국 금융기관들 조차 감원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이야 말로 근원적문제점을 파악함과 동시에 핵심과제를 파헤치되 미래비젼을 동시에 국민들에게 제시하며 깃발들고 앞장 설 지도자가 대단히 필요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어떤 놈은 영업사원명함을 자랑하며 후꾸시마오염수 배출에 대한 대국민설득에 매진하겠다 하였다는 일본발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한국당국이 멍게포함 검사통과한 후꾸시마산 해산물수입을 확대할 것이란 보도까지 쏟아내고 있지만 한국언론은 조용하다. 누구를 위한 어느나라 언론들인가? 남미각국의 미국에 대한 역설이 한국에서도 현실이 될 날 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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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아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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