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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만우절이네요 일년 내내 거짓말 안하고 착하고 올곧게 사는 사람들에게 하루쯤 맘 편하게 농담해도 된다고 하는 그 날입니다.
하여 몇 가지 제 생각을 토로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문재인에게 투표를 했던 사람이고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에게 투표를 했던 사람입니다. 투표는 누구든 대한민국 국민이면 자유롭게 할 수 있는것이라 누굴 투표하든 자유가 맞지요. 굳이 밝히는 이유는 제 성향을 조금 엿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런 제가 문재인을 옹호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절대로 문빠가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말해도 될만큼 의문이 많습니다. 문재인이가 국무총리 시킨 인물들이 하나같이 왕수박으로 불릴만큼 기득권주의자들이죠. 이낙연이는 고 노무현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던 인물이고, 기레기출신입니다. 그런 인물을 초기 총리를 시킬때 저는 문재인을 조금 의심했지만 한번은 어떤 탕평책이나 포용을 위해서라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이후로도 그는 총리를 개혁파 인물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혁파인 조국이나 추미애를 검찰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도록 방관했고 버렸습니다. 추미애와 윤석열이 갈등을 할 때에도 추미애를 불러서 법무장관을 그만두게 한 인물이 저는 문재인이라고 봅니다. 윤석열을 키우고 이 자리에 오게 한 인물이 바로 문재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론개혁도 문재인이가 반대로 좌절되었던 것도 팩트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홍남기를 끝까지 교체없이 끌고 간 것도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대선에는 악영향이었죠. 결론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문재인의 작품이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몰랐다거나 배신당했다거나 하는 것은 말이 되질 않습니다. 고로 저는 문재인 개새끼를 앞으로 거론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잘 나가고, 장관하고, 그러면서 한번도 압수수색 받지 않은 인물들 한번 나열해 볼까요? 이낙연, 김부겸, 전해철, 박영선, 홍남기 이놈들 전부 내각제 개헌해서 계속 해처먹으려는 놈들 아닙니까? 저는 김어준이도 오래 전에 손절하고 개새끼로 부르는 사람입니다. 노무현 덕을 가장 많이 보고, 노무현을 죽음으로 가는 그 과정에서 문재인은 한 것이 없어요. 노무현 정권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갔는데 문재인은 가지 않습니다. 청렴해서라고요? 지금 이재명은 청렴하지 않아서 검찰이 저렇게 뚜드러 패나요? 그때의 검찰과 지금의 검찰이 다릅니까? 이런 이야기하면 갈라치기라고 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바로 아셔야 합니다. 문재인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개혁은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의 방향은 윤석열 정권이 몰락하고 하야하면서 내각제 개헌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라는 것이 문재인이고 그 뒤에는 조중동과 재벌 삼성이 있지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은 민주당에서 곤욕을 치르고 압수수색 당하고 멸문지화를 당했는데 지금도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하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당연하게도 국짐당은 이 더러운 민주당보다 백 배는 더 쓰레기니까 말 할 건덕지도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의 기준점은 바로 검찰의 압수수색입니다. 그것을 받는 사람들은 타협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서 정치하는 분들이고, 그것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쓰레기입니다. 깨끗하게 정치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나요? 청탁은 뗄레야 뗄 수가 없을 정도로 많고, 지역 개발이나 민원 처리, 인사청탁등은 늘 옆에 붙어다닙니다. 이재명이 오죽하면 시장실에 CCTV를 설치했을까요? 저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존중해줘서 터치를 안하고 가능한 개입도 안했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문재인은 한패라고 보는 것이 여러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왜 민주당에 180석을 몰아줬음에도 아무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왜 윤석열과 추미애가 갈등했을때 추미애를 끌어내리고 윤석열 손을 들어줬을까? 왜 언론개혁법이 통과될 수 있었음에도 문재인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왜 문재인은 이재명에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도 끝까지 중립인척 방관했을까? 왜 조국이 그렇게 멸문지화를 당할 때 문재인은 방관을 했을까? 왜 정경심 교수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병이 심한데 보석을 불허할까?
이런 합리적인 의심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문재인이 그들과 같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그들은 바로 홍석현을 위시한 언론권력 재벌권력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계속 바뀌어도 그들이 손 들어주어야 다음 정권이 나섭니다. 과연 JTBC와 조중동이 박근혜 정부를 끌어내리고 문재인에게 거의 무혈입성을 시켜준 것이 그들의 계략 밖의 일일까요? 문재인은 그들과 아무런 연관 없이 당선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식 내각제로 개헌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대를 이어서 해처먹고 지덜 맘대로의 세상이 이어질테니까요. 그 연장선 안에 분명히 문재인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제가 의문을 품던 모든 것들이 해소가 되기도 합니다. 문빠이었던 적도 없지만, 문재인을 찍었지만, 저는 이제 문재인을 개새끼로 부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무능하고 악랄하고 부도덕한 윤석열이도 개새끼라고 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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