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치상태에서 자칫 우리가 놓치기 쉬운 요소요소마다 숨어있는 대단히 지능적인 집단이 있다.

서울대학교로부터 시작이 된다.

이완용의 만장을 거둔 이병도와 신석호로부터 출발한 대를 이은 일본충성집단을 말한다.

그 제자들이 여타 대학들에 교수로 취업을 하고 에얼리언의 괴물애벌레들처럼 현재에도 양성이 되고 자라고 있다.

그들은 서울대교수라는 공식직함으로 정부로부터 고액의 월급수령과 함께 한국정부로부터 연구비지원을 받고 암암리 일본회의의 자금지원을 받음으로서 수십년간 왕성하고도 버젓하게 그들의 논리를 주장해 왔다.

그 결과물이 2019년에 낙성대파가 발간한 ‘반일본종족주의’란 서적이다.

그룹의 리더인 이영훈은 익히 잘 아시리라 믿고 설명 생략하겠다.

서울대 정년퇴직후 낙성대파를 이끌고 있다.

동북아연구재단을 이끌고 있는 주축세력이 그들이며  일본추종파인 낙성대파와 별도로 중국 동북공정논리를 그대로 주장하며 한국정부로부터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받아 그 것으로 중국정부의 논리를 인정하는 보고서까지 만들어 전세계공관에 배포까지 하였다.

그들은 중국역사서적인 한서지리지에 나오는 한사군기록까지 부정하며 한반도 대동강까지 낙랑을 끌고 들어온다.

여러분들은 보았을 것이다.

압록강 서쪽 단동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고구려유적과 광개토대왕릉과 거대한 비석이 나온다.

KBS에서 다큐로 방영된 그 곳, 광개토대왕릉은 이미 수십번 도굴로 해집어 엉망진창이며 릉안에는 여기저기 술병이 나딩굴고 먹고버린 쓰레기들이 늘려있었다.

중국놈들은 고구려영역이 현재 중국영토이니 고구려도 중국역사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현장은 방치상태로 두고 있다.

일본역사학자들은 삼국사기초기기록을 아예무시하며 한반도남녘이 과거 일본인들이 지배한 임나일본부라 우기고 있으며 중국역사학자들은 만주벌판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이르는 발해역사를 부정함과 동시에 조선역사는 압록강을 훨씬넘어 대동강주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실정이다.

서울대를 비롯 강단의 역사학자들은 이에 동조하거나 아니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반일본종족주의’의 개요와 요지는 일본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식이다.

일본이 놓아준 철도와 도로그리고 발전소등을 기반으로 해방후 한국은 경제발전을 할 수 있었다는 식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철수하면서 철도와 도로 그리고 발전소를 가져간 것도 아니고 두고갔으니 한국인들은 일본에대한 감사함을 잊지말아야 한다라고....말이다.

일본놈들이 패전후 철수하면서 귀금속과 현금등과 골동품들은 가지고 갔으며 도로와 철도등은 가져갈 방법이 없으니 가져가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주장에서 낙성대파와 조선일보를 필두로한 뉴라이트들과 국민의짐당 대다수들 그리고 부화뇌동하는 일베무리와 거기에 맹종하는 수구노년층들의 논리비약과 변명의 습관적 행태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심지어 이 곳 자유게시판에서도......

윤대통령의 일본방문에서의 오무라이스행태와 징용근로자배상금처리 그리고 후꾸시마오염수배출에 대한 한국민여론문제 그리고 일본언론에서 주장한 독도언급문제등에서 낙성대파에서 출판한 반일본종족주의의 심대한 영향을 엿 볼 수 있다.

그가 기 댈 수 있는 곳은 결국 뉴라이트와 조선동아와 전광훈패거리들 뿐이며 그 기저에는 ‘반일본종족주의’가 자리잡고 있다.

지지기반의 중심에는 기독교교회의 수구집단목사들이 있으며 근래엔 대형교회를 돌아다니며 반일본종족주의 저자들이 목사들의 소개를 받고 각급교회에서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 내용은 책의 내용 그대로 36간 거쳐간 9명의 일본총독들의 도로 철도 항만 병원 발전소등의 업적을 말하면서 한국경제발전의 초석을 쌓아준 그들에게 고마워해야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핍박받은 서러움의 36년은 무시한채 말이다.

윤가의 행태와 이 곳 자유게시판에서 날뛰는 몇몇의 주장 역시 거기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