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in 군이 경상도가 나의 성지(聖地)라고 음해를 했다. 그러나 대단히 미안하지만 내 고향은 강원도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강원도다. 내가 경상도를 좋아하면 전라도도 좋아한다. 만약 내가 경상도를 싫어한다면 전라도도 싫다. 내 머리는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다. 누군가 지역감정을 드러냈을 때 나는 바퀴벌레를 마주했을 때처럼 놀라고 혐오한다.

9년째 이어진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불용이다. 2022년에도 불용됐다. garin 군이 가져온 경북도민일보는 3월에 “작년에 독도 현지 새로운 장소를 재선정 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썼다. 개소리이며 전형적인 가짜뉴스다.

같은 경북도민일보는 2022년 12월27일 기사에서 이렇게 썼다.

『독도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새해부터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외교적 마찰과 환경훼손 등의 우려로 사업이 보류된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기존 건립 예정지와 다른 곳에 센터를 건립하고 명칭도 ‘독도안전지원센터’로 바뀐다.』

기사에 의하면 기존 건립 예정지와 다른 곳에 만드는 것으로 해서 새해부터 다시 추진될 전망이라는 거다. 그래놓고서 뭐? 작년에 독도 현지 새로운 장소를 재선정 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다시 상기하자. 9년째 불용은 2022년까지의 일이다. 땟국물 클럽 좀비들아, 증오와 저주에만 골몰할 게 아니라 제발 후진 가짜뉴스정도는 거르는 머리의 힘도 좀 키우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