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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당 서울대병원 치과의사 이규환교수의 인터뷰기사중 발췌한것입니다.
이규환교수는 24세때인 치의대 본과 3학년때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 목이 부러져 꺽이는 사고를 당해 2주만에 깨어났는데, 신경과 운동기능관련 척추손상으로 1급 중증장애인 선고를 받았다. 숨도 못 쉴만큼 꼼짝할수없는 몸에 호흡근까지 마비된 현실에 제발 나를 죽여주세요, 나를 데려가주세요, 하면서 대대로 믿어온 하나님께 화가나서 할수있는 욕은 다 쏟아 부었다한다.
하루하루 유일한 즐거움은 간호사가 책 읽어주는것이었는데 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면서, 자기처럼 삶을 포기하고싶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싶은 소망이 생겼다. 그러나 평생 전신마비로 살아가야함에 때로는 울부짖으며 기도할때, 하나님으로부터 [ 내가 네 옆에 있다 ]는 응답을 듣고 평안함을 얻었다. 1년여의 병원 생활끝에 복학한후에는 피눈물나는 고통과 노력을 해야했다, 강의듣고 이를 실습할때는 기구를 잘 다룰수없으므로 될때까지 반복또반복하여 정상인의 열배의 노력이 필요로하므로 오랫동안 앉아있있을수 밖에없기때문 욕창이 생겨 엉덩이 살이썩어 주먹이 들락거릴 정도되었지만, 휴학하지않고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항생제 투약으로 수차례 기절도하면서 이를 극복하고 대학원과 치의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그러나 전신마비 치과의사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는데, 다행히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실기테스트후 취업은 했는데 처음에는 환자 10명중 7~8명은 병신한테 치료받기 싫다고 퇴짜를 받았지만 지금은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교수의 다음의 말 때문이다. [저는 하루만 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일도생기고 안좋은일도 생기지만 모두 한순간입니다. 상한 감정을 오래갖고있으면 제 마음만 다치고 몸이 안 좋아집니다. 그런 과정을 견디면서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ㅡ 좀 까칠한 편인 내가 내 자신에게 내일 조금더 따뜻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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