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주국방 경제력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반공이나 극일 운운하며

성토하는 것 자체가 이기심과 이념 편향적인 감정대립이라 봅니다.

평화통일과 극일은 감정을 부추키거나 뱀 혀바닥을 날름거려서 될 일이 아니고

마지막 남은 민족분쟁지역의 불행과 민족의 치욕과 아픔을 생각하여

반공 극일에는 서로 공통분모를 찾아 같이 대응하고

내부에서는 도덕성과 미래 지향성을 두고 싸워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의 허물로 내 잘못이 정당화되는 극한 대립이 현실이지만

누군가 양보하는 용기가 필요하고 대의적으로 받아들이는 화답이 절실합니다.

가타부타 진실이라고 지랄 떨어도

지금 각계 기득권의 욕구에 분열로 답하는 우리의 모습이 진실입니다.

서로 상대 탓으로 말하지만 정작 진영의 잘못에 유감을 전제로 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오직 상대의 허물로만 말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는 용기가 없거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한 비겁하고 교활한 생각이라 여기고

자기 생각만으로 평가받고 지지에 관종의 욕구를 채우더라도

함부로 진실이라 말하는 누를 범 하면서 현실과 사이버를 혼돈하지 않기 바라며

진정한 도덕성은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나 알고도 모르고도 힘든 일이지만

차선으로 남의 도덕성을 나의 잣대로 결정하는 것은 폭행입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도덕적으로 살려고 지향하다 혹여 잘못을 저지른다면 마음 아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없다면 줄이면서

내 잘못을 생각한다면 남의 허물을 쉽게 말할 수 없을 겁니다.